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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신안 땅(토지)이 뜨거워진다.

여행가/허기성 2016. 6. 28. 07:45

목포.신안 땅(토지)이 뜨거워진다.

 

 

부동산업계에서 관심 밖으로 밀려나 있던 전남 목포시가 대양동산업단지 개발사업이 착공완료 분양하면서 신안군 압해도 까지 술렁이고 있다. 목포 일대 부동산 중개업자들은 개발 호재가 드물어 잠잠했던 목포 집값이 최근 상승세인 데다 분양시장도 활황세로 돌아서 부동산시장에 생기가 돌고 있다.

 

호남고속철도(호남선 KTX) 용산~광주 1시간30분 이어 2017년 목포1시간45분 개통계획도 목포 부동산시장에 호재로 작용하고있다. 지난해 호남선 KTX 개통으로 서울 용산역에서 목포역까지 기존보다 30~40분 단축된 1시간50분대에 주파가 가능해지면서 목포시를 찾는 관광객이 급증했다.

 

정부의 서.남해안일대 해양관광개발계획으로 여수,목포,신안 다도해양관광국립특구 마리나항만 개발사업은 요트·보트 정박시설과 쇼핑·문화시설 등을 갖춘 지역 랜드마크이자 관광지를 만드는 프로젝트다.

지난해 7월 해양수산부는 제1차 마리나항만 기본계획(2010~2019년)을 수정하고 전국 9개 권역에 58곳의 마리나항만 예정 구역을 지정했다. 정부는 이들 마리나항만의 조종면허 취득자 수, 해수면 선박 소유자 수 등을 고려해 9400척의 수상레저선박(요트·보트 등)을 나눠 배치할 계획이다.

 

 

 

 

 

그 첫 출발로 여수 웅천은 이달 초 150선 정도 정박 가능한 여수 웅천요트마리나를 개장했다. 여수시는 웅천 마리나항만이 2020년 완공되면 이곳에 요트나 선박 300선가량이 계류할 수 있어 1300여 명의 고용 효과와 19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추산한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여수 웅천 일대가 부산 마린시티처럼 개발 중이라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졌다"며 "마리나 개발은 관광객 유입 등에 따른 경제 효과뿐 아니라 인근 부동산시장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