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캠핑버스테마여행

전북.전남권

여수국가산단 공장용지 증설 본격화

여행가/허기성 2016. 7. 25. 10:58

여수국가산단 공장용지 증설 본격화
녹지 해제로 6개 기업 2조6000억원 투자… 대규모 고용 창출 기대

 

국내 최대 석유화학단지인 여수국가산업단지 공장용지 증설사업이 본격 시작됐다.

여수국가산단 롯데케미칼㈜을 비롯한 6개 기업은 지난 22일 '여수 국가산업단지 공장용지 증설' 기공식을 개최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단지인 여수국가산단은 1967년 조성을 시작한 이래 공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러 산단 입주기업들이 공장을 증설하고자 해도 공장용지의 부족으로 많은 애로를 겪었다.이에 여수시와 여수상공회의소, 관련 회사들은 부족한 공장용지의 해소를 위해 2009년 9월 '여수국가산단 개발 변경계획'을 수립해 추진해 왔다.

정부도 2013년 9월 제3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산단 내 일부 유휴녹지를 해제해 공장용지 증설을 지원하기로 했다.그 후 국토교통부와 전남도, 여수시가 협업을 통해 규제 완화를 위한 관련 제도를 개선하고 산업단지 개발을 위한 인허가를 신속히 추진해 왔다.

지난 6월 30일 공장용지 증설을 위한 산업단지 개발 및 실시계획 변경이 완료됨에 따라 이번 부지조성 공사에 착수해 본격적인 산업단지 개발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공장을 증설하면 간접고용 120만 명과 직접고용 436명 등 대규모 고용 창출과 함께 2조6000억 원이 투자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