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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낙후된 원도심ㆍ선창권 활성화 추진

여행가/허기성 2017. 4. 4. 11:13

목포시, 낙후된 원도심ㆍ선창권 활성화 추진

 


목포시가 낙후된 원도심과 선창권 활성화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목포시는 지난달 29일 박홍률 목포시장ㆍ시의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재생 전략계획 및 선창권 활성화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3월 용역을 착수해 선창권역 주민설명회 개최, 주민ㆍ상인협의체 구성, 도시재생대학 등을 통한 주민역량강화 등을 거친 후 지난 1월 중간보고회를 거쳐 기본계획(안)을 수립했다.

'도시재생 전략계획'은 지역 여건을 분석하고, 유형별 도시재생방향 등을 선정해 낙후된 원도심지역을 활성화하는 것이다. 이 계획은 '다도해의 모항, 문화와 활력이 넘치는 낭만도시 목포' 를 비전으로 항구 재생, 이미지 재생, 삶터 재생 등을 목표로 한다.

시는 1단계 행정구역별 쇠퇴 진단, 2단계 우선제척지역 선정, 3단계 집계구별 쇠퇴 진단, 4단계 활성화지역 후보지 선정 등 단계별 과정을 거쳐 목원동 선도지역을 포함한 7개 구역을 활성화지역으로 우선 선정했다.

도시재생전략계획은 '도시재생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의거해 10년 단위로 지역 여건을 분석해 재수립된다.

'선창권 활성화계획'은 항만기본계획에 의해 수협이 이전할 예정임에 따라 내항 공동화 방지대책을 위해 마련됐다.

이 계획은 항만기본계획, 전국무역항 기본계획, 항만재개발 기본계획, 마리나항 기본계획 검토 및 선창지역의 물리적 현황 분석, 선창권 주민ㆍ상인협의체 의견 등을 반영해 계획(안)을 수립했다.

선창권 활성화사업은 '목향도취(木香徒取), 목포의 향기에 취하다' 라는 전략으로 바다향기 테마파크 조성, 근대역사체험관 조성, 1897 개향문화거리 조성 등 8개 마중물사업과 만호지구 주거지재생사업 등의 10개의 연계사업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