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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의 "눈"

[스크랩] 남,여 공통점중 차이점 찾기

여행가/허기성 2006. 4. 21. 21:32


 

 



성장속도
여자는 17세에 이미 다 성장한다.
남자는 37세에도 오락과 만화에 빠져 허우적댄다.

화장실
남자가 필요한건 6가지 - 칫솔, 치약, 면도기, 면도크림, 비누, 수건
여자가 필요한건 437가지 - 남자가 모르는 그밖의 것들

장보기
여자는 미리 필요한 물품의 리스트를 적는다.
그리고 요모조모 따지고 산다.
남자는 냉장고에 더이상 먹을 것이 없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쇼핑을 한다.
좋아 보이는것은 내키는대로 산다.

신발
여자는 편한 샌달 등을 비닐봉지에 넣고 출근한다.
회사에서 구두를 벗고 샌달을 신는다.
그리고 결국 샌달도 벗는다.
남자는 아무거나 신는다.
그리고 하루종일 벗지 않는다.

외출
남자가 외출할 준비가 되었다고 하면, 실제로 나갈 준비가 된 것이다.
여자가 준비가 되었다고 하면,
실제로 씻기, 화장하기, 옷고르기 등을 제외한 나머지가 끝났다는 것이다.

고양이
여자는 강아지를 좋아한다.
남자도 강아지를 좋아한다고 말한다.
그런데 여자가 안볼 때는 강아지를 발로 찬다.

아이 키우기
여자는 어린이에 대해 다 안다.
언제 치과를 가야하고,
언제 학교연극에 출연하며 친구들의 이름들이 무엇이고,
장차 꿈과 좋아하는 것 등도 파악해 놓고 있다.
남자는 집에서 돌아다니는 조그만 인간들의 존재에 대해 가끔 느낄때도 있다.

옷갈아입기
여자는 회사갈 때, 쇼핑할 때, 꽃 물줄 때,
쓰레기 버릴 때, 전화받을 때, 책읽을 때,
편지함 보러갈 때 등등 옷을 갈아입고 나간다.
남자는 결혼식, 장례식 때 갈아입는다.(가끔 출근할 때도 갈아입는다)

빨래
여자는 이틀에 한번씩 세탁기를 돌린다.
남자는 속옷의 화학성분이 바뀌기 전까지 입고 또 입고,
거꾸로 입고, 뒤집어 입고, 또 거꾸로 입고, 덜 더러운 걸로 갈아입고,
구멍나면 두개 입고 해서 더이상 입을 것이 없을 때
비로소 동네 세탁소로 향한다.
가는 길에 몸매 괜찮은 여자 없나 두리번 거리며...

추억
결혼 후에 여자는 결혼식날의 추억에 빠진다.
남자는 총각시절의 그리움에 빠진다.

이름
여자 셋이 친구사이이고 이름이 소영, 희진, 영자이면
서로 "소영", "희진", "영자"라고 불러준다.
남자 셋이 친구사이이고 이름이 길수, 정남, 영철이면
서로 "닭대가리", "X같은새끼", "변태"라고 불러준다.

계산
남자끼리 식사를 하고 나면 서로 지갑을 꺼낸다.
여자끼리 식사를 하고 나면 서로 계산기부터 꺼낸다.

거울
남자는 우연히 거울 앞을 지나치면 자신의 모습을 본다.
여자는 반사되는 모든 물건 앞에서 자신의 모습을 보려한다. (거울, 숟가락, 창문, 대머리...)

통화
남자는 중요한 약속이나 안부를 묻기 위해 가끔 전화를 사용한다.
여자는 하루종일 같이 지낸 친구사이에도 자기전에 3시간 이상 통화한다.

방향
여자는 방향을 모를때 주유소에서 물어본다.
남자는 방향을 모를때 끝까지 헤매다가
기름이 떨어져서 주유소에 들르게 되면 물어본다.

장난감
여자 아이는 장난감 갖고 노는 걸 좋아한다.
하지만 11~12살정도가 되면 흥미를 잃는다.
남자는 죽을 때까지 장난감 갖고 노는걸 좋아한다.
커갈수록 장난감은 비싸지고, 바보스럽고, 실용성이 떨어진다.
예를 들어 미니TV, 카폰, 쥬스가는 기계, 그래픽 이퀼라이저,
병따는 로봇, 게임기, 밧데리가 들어있는 깜빡거리거나 소리나는 모든 기기

식물키우기
여자가 매일 화분에 물주고 햇빛을 쬐여주면 아름다운 꽃이 핀다.
남자가 매일 화분에 물주고 햇빛을 쬐여주면 죽는다.
그 이유는 아무도 모른다.

시간
여자가 5분만이라고 했을 때는 농구경기의 마지막 5분과 같은 것이다.
타임아웃,선전,리플레이등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대화
남자는 대화를 시작하기 위해 논쟁거리부터 찾는다.
"그영화 영 꽝이던데?", "그녀석 깡패 아냐?", "미아리보다 천호동이 더 싸다니까"
여자는 대화를 시작하기 위해 공감대부터 찾는다.
침묵~~ "어제 그 음식점 잘하지?", "응" 침묵~~ "날씨 덥더라", "응" 침묵~~

친구
여자들끼리 저녁을 함께 하며 수다를 떨면
사전에 나오는 모든 단어가 동원된다.
남자들끼리 저녁을 함께 하며 얘기를 할때는
20개정도의 낱말이면 족하다.
"소금좀 줘", "맥주 더 마실래?" 등등

소변
남자는 화장실을 생리학적인 목적외에는 사용하지 않는다.
여자는 화장실을 사회적인 목적으로도 사용한다.
남자는 화장실에서 서로 얘기를 하지 않는다.
아니 서로 쳐다보지도 않는다.
여자는 오래된 친구처럼 이얘기 저얘기 한다.
그리고, 남자는 절대로 식사중인 옆의 친구에게
"민수야, 화장실 같이 안갈래?" 라고 하지 않는다

출처 : 나누는 "삶"허기성님의 플래닛입니다.
글쓴이 : 허기성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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