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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마련 10가지 편견

여행가/허기성 2006. 5. 27. 23:07

 

내집 마련에 도움이 되지 않는 '집'에 대한 편견 10가지를 알아보자!
 
1. 나는 집을 살 수 없다. 
아파트 값이 올랐다고 이제는 집을 살 수 없다고 포기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이런 생각은 평생 가난을 자초하는 길이다. 집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은 천양지차다. 내 집 마련을 남보다 먼저하는 사람들은 내 집의 소중함을 알고 서두른 사람들이다. 집값이 비싸졌다고 해도 언제나 상대적인 개념일 뿐이다. 분당이 아니면 일산으로 강남이 아니면 강북으로 역세권이 아니면 비 역세권도 고려해 보라. 아파트가 비싸다면 상대적으로 오르지 않은 대지 지분이 많은 단독도 대안이고 32평이 버거우면 24평도 대안이다.
 
2. 나는 빚지고 집을 못산다. 
융자를 얻어 집을 산다는 것에 거부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갚을 능력만 있다면 집을 사는데 얻는 어느 정도 융자는 채무라고 할 수 없다. 투자를 위한 지렛대로 활용한다면 내집 마련이 쉽다. 처음에는 힘들어도 시간이 가면 매달 갚는 원리금의 부담은 줄어든다. 그러나 감당하지 못할 융자를 안고 사는 것은 위험하다는 것도 상기하자.
 
3. 월급만 가지고는 평생 집을 못산다.
월급을 풍족하게 쓸 만큼 받고 나머지를 모아서 집을 살 수 있을 만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 소득이 많으면 많은 대로 부족하기는 마찬가지다. 우리 부모님들 역시 모두 월급을 모아 집을 산 사람들이다. 그 때에도 여전히 집값은 비쌌고 폭등했다는 것을 상기하라. 월급을 모아 종자돈을 만들고 전세를 끼고 집을 샀다. 방을 하나 전세 주던지 아니면 더 싼 전셋집 살면서 남는 돈으로 투자를 하여 결국 자기 집을 만들었다.
 
4. 나는 집이 회사와 가까워야 한다.
투자를 위해서는 직장과 먼 곳이라도 꾹 참고 다니자. 아니면 일시적으로 직장 가까운 곳에 전세를 살 수도 있을 것이다
 
5. 이왕 살 거면 기다렸다가 큰 평수를 산다.
기다리는 것이 능사는 아니다. 조그만 집이라도 거래를 해보게 되면 부동산에 눈을 뜬다. 더 큰 집도 갖고 싶어진다. 작은 집이라도 시세 차익이 오히려 클 수 있고 이런 행동들이 남보다 먼저 종자돈을 불리게 한다.
 
6. 청약 통장이 유일한 해결사다.
청약이란 아파트를 사기 위한 한 필요 조건일 뿐 충분 조건은 아니다. 집을 구하는 방법은 청약 외에도 다양하다. 청약만 기다리다가 좋은 기회를 놓칠 수 있다.
 
7. 집값은 항상 오른다.
집 값이 지난 십 수년 동안 수 십 배 오른 것 같지만 그렇지 않은 지역도 있다. 강남의 대단지 88평 아파트도 10여년 전에 비해 거의 오르지 않은 곳도 있다. 흔히 투자 목적으로 사지 말아야 하는 빌라나 연립도 오르는 곳이 있다. 궁극적으로 아파트가 목적일지라도 전술적으로 단독이든 연립이든 살 각오가 있어야 한다. 주거 가치에 비해 효용이 상대적으로 클 수도 있고 재개발 등이 된다고 하면 집값도 폭등한다.
 
8. 재건축/재개발/조합 아파트가 수익을 안긴다.
재건축 아파트 등에 이제 너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게 된 이상 관심을 다양하게 가져보자. 막차를 타다가는 큰 코 다칠 수 있다. 복잡한 것이 반드시 수익이 많은 것은 아니다.
 
9. 새 아파트가 투자성에서 더 좋다.
새 아파트는 결국 헌 아파트가 된다. 그리고 항상 새 아파트는 생긴다. 그리고 항상 입주할 때는 신평면이라고 자랑해도 결국은 구식이 된다. 물론 새 아파트가 모두 투자성이 없다고 할 수 있지만 새 것은 새 것이기 때문에 비싼 것이다. 부의 대명사라던 타워팰리스도 벌써 삼성동의 아이파크라는 강자를 만나지 않았는가? 타워와 비교되지 않을 만큼 좋은 조망과 낮은 용적률, 건폐율로 말이다.
 
10. 비싼 동네가 더 많이 오른다.
입지는 상황에 따라 변한다. 어제의 최고 입지가 내일은 아니다. 저평가된 곳, 호재가 많은 곳 그래서 인구에 회자되는 곳은 투자성이 있다. 그러나 정체되어 있는 느낌이면 살기에는 편할지 몰라도 투자성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