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어찌 좋은 일만 있겟읍니까> 삶이 어찌 좋은 일만 있겠습니까. 오히려 언짢고 궂은 일이 더 많을지도 모르지요. 항시 빛과 어둠이 교차하는 우리들의 삶에서 행복한 순간을 슬기롭게 다스리는 것이 더 없는 미덕이라면 불우하고 불행한 때를 잘 이겨내는 인내 또한 실로 총명한 지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영화의 절정에서 교만.. 자유광장! 2007.11.22
<내향기로운 삶을 위하여> 내 향기로운 삶을 위하여 커피처럼 들꽃처럼 향기로운 이야기를 아름답게 쓸 수 있다면 참으로 행복할 것 같다 때묻지 않는 순수함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혹은 남들이 바보 같다고 놀려도 그냥 아무렇지도 않은듯 미소 지으며 삶에 여유를 가지고 살고 싶다 살아가면서 하루 하루 시간의 흐름속에서 .. 자유광장! 2007.11.19
<나를 아름답게 하는 기도> 나를 아름답게 하는 기도 날마다 하루 분량의 즐거움을 주시고 일생의 꿈은 그 과정에 기쁨을 주셔서 떠나야 할 곳에서는 빨리 떠나게 하시고 머물러야 할 자리에는 영원히 아름답게 머물게 하소서.. 누구 앞에서나 똑같이 겸손하게 하시고 어디서나 머리를 낮춤으로써 내 얼굴이 드러나지 않게 하소.. 자유광장! 2007.11.18
<흐르는 것은 흐르는 대로> 흐르는 것은 흐르는대로 이스타인 내몸에 피가 흐르고 눈물도 그렇지 눈물속에는 그리움이 흐르네 세월이 흐르지 강물도 흘러 그 강물속에 가루가 된 혼이 흐르네 이 밤에 어둠을 타고 가녀린 아주 여린 선율이 은하를 건너가네 내 마음에 흐르는 삶의 욕구 그 집착 어쩌면 좋아, 갈구하는 사랑을 저 .. 자유광장! 2007.11.17
<가을 산행> 늦가을 산행 동탄/ 임성택 삼라만상의 모든 존재들 서로의 숨결 들을 통하여 서로가 연결이 되어지고 내가 숨을 들이키는 순간 그 숨결은 서로의 마음에 무생 존재에게 전달 된다 자연의 냄새를 도맡아 포만 찬 가슴으로 느끼는 내 숨결을 내쉬는 순간 나의 마음은 끝없는 만끽 한번 내쉬는 내 숨결 바.. 자유광장! 2007.11.16
금강산 한상억 시 / 최영섭 곡 누구의 주제런가 맑고 고운 산 그리운 만이천봉 말은 없어도 이제야 자유만민 옷깃 여미며 그 이름 다시 부를 그리운 금강산 수수만년 아름다운 산 못 가본 지 몇 해 오늘에야 찾을 날 왔나 금강산은 부른다 비로봉 그 봉우리 짓밟힌 자리 흰구름 솔바람도 무심히 가나 발아래 산.. 자유광장! 2007.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