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8조원이 투입될 서울 세운상가 일대 재개발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서울시는 최근 종로구와 중구에 걸쳐 있는 세운상가 일대 43만8585㎡(약 13만평)의 재정비촉진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해당 자치구에 주민공람, 의회의견청취, 공청회 등 법정절차 이행을 요청했다고 13일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종로구 종로3가동과 중구 입정동 등이 포함된 세운재정비촉진지구는 총 6개 구역으로 나뉘어 오는 2015년까지 단계적으로 재정비 된다.
시는 지구 내 6개의 촉진구역 가운데 5개는 도시환경정비사업, 1개는 도시계획시설사업으로 각각 추진할 계획이다.
이 지역에는 850% 이하의 용적률이 적용돼 건물 총면적 303만7269㎡에 최고높이 122m 내외의 주상복합단지가 들어서게 된다.
시는 그러나 도심 공동화는 방지하되 과도한 주거화는 막기 위해 이 지역에 들어서는 건축물의 주거비율을 총면적의 30% 이상, 블록별 개발 총면적의 50% 이하로 제한하기로 했다.
지구 내 건물의 용도별 총면적은 주거 149만6526㎡, 업무 92만3593㎡, 상업 50만891㎡, 문화공공시설 11만6259㎡ 등이다.
시는 또 1조 5000억원을 투입해 폭 90m, 길이 1㎞의 대규모 녹지대를 조성해 종묘와 남산간 녹지축을 연결하고 청계천변에는 녹지축과 연계한 친수공간도 조성한다.
세계문화유산인 종묘 보호를 위해서는 종로변의 건축물 높이를 기존 세운상가 높이인 약 55m 이하로 제한하며 각 구역 내에는 광장과 남산을 바라볼 수 있는 폭 20m 이상의 보행공간도 만들 계획이다.
지구 내에는 이 밖에 종합예술공연시설과 녹지축내 야외공연장 등 문화 인프라도 구축돼 인근 충무로나 종묘, 인사동과 연계한 문화·예술 거점 및 관광명소로 육성된다.
시는 세운재정비촉진지구에 대한 자치구 주민공람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계획을 결정고시한 뒤 구역별로 재정비촉진사업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7월 재정비 촉진계획이 결정된 1단계 구간, 세운1구역 도시계획시설사업은 오는 11월 현대상가 철거를 목표로 협의 보상(보상률 98%) 등 사업이 한창 추진중이다.
서울시 균형발전본부 관계자는 "세운상가 재개발 사업은 녹지 조성에 소요되는 1조5000억원을 포함 총 18조원 정도가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며 오는 2015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최근 종로구와 중구에 걸쳐 있는 세운상가 일대 43만8585㎡(약 13만평)의 재정비촉진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해당 자치구에 주민공람, 의회의견청취, 공청회 등 법정절차 이행을 요청했다고 13일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종로구 종로3가동과 중구 입정동 등이 포함된 세운재정비촉진지구는 총 6개 구역으로 나뉘어 오는 2015년까지 단계적으로 재정비 된다.
이 지역에는 850% 이하의 용적률이 적용돼 건물 총면적 303만7269㎡에 최고높이 122m 내외의 주상복합단지가 들어서게 된다.
시는 그러나 도심 공동화는 방지하되 과도한 주거화는 막기 위해 이 지역에 들어서는 건축물의 주거비율을 총면적의 30% 이상, 블록별 개발 총면적의 50% 이하로 제한하기로 했다.
지구 내 건물의 용도별 총면적은 주거 149만6526㎡, 업무 92만3593㎡, 상업 50만891㎡, 문화공공시설 11만6259㎡ 등이다.
시는 또 1조 5000억원을 투입해 폭 90m, 길이 1㎞의 대규모 녹지대를 조성해 종묘와 남산간 녹지축을 연결하고 청계천변에는 녹지축과 연계한 친수공간도 조성한다.
세계문화유산인 종묘 보호를 위해서는 종로변의 건축물 높이를 기존 세운상가 높이인 약 55m 이하로 제한하며 각 구역 내에는 광장과 남산을 바라볼 수 있는 폭 20m 이상의 보행공간도 만들 계획이다.
지구 내에는 이 밖에 종합예술공연시설과 녹지축내 야외공연장 등 문화 인프라도 구축돼 인근 충무로나 종묘, 인사동과 연계한 문화·예술 거점 및 관광명소로 육성된다.
시는 세운재정비촉진지구에 대한 자치구 주민공람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계획을 결정고시한 뒤 구역별로 재정비촉진사업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7월 재정비 촉진계획이 결정된 1단계 구간, 세운1구역 도시계획시설사업은 오는 11월 현대상가 철거를 목표로 협의 보상(보상률 98%) 등 사업이 한창 추진중이다.
서울시 균형발전본부 관계자는 "세운상가 재개발 사업은 녹지 조성에 소요되는 1조5000억원을 포함 총 18조원 정도가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며 오는 2015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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