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에 신세계아울렛 3배 규모 물류단지 추진 |
마장면 표교리 일대 95만㎡ 부지 연합뉴스 입력 : 2009/01/05 17:07 |
한국패션협회 23개 회원사가 출자해 만든 한국패션유통물류㈜가 경기도 이천시에 대형 패션물류단지 건립을 추진하자 이천지역 상인들이 '지역상권 붕괴가 우려된다'며 반발하고 있다.5일 한국패션유통물류와 이천시상인연합회에 따르면 한국패션유통물류는 이천시 마장면 표교리와 호법면 단천리 일대 95만8000㎡ 부지에 패션물류단지 건립을 추진중이다.
국내 명품 아울렛 및 야외공연장 들어설 계획
여주 프리미엄아울렛의 3배 규모인 이 패션물류단지에는 국내 명품 아웃렛을 비롯해 도자체험실과 야외공연장 등으로 구성된 지역홍보관, 물류창고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패션물류단지 건립은 난립해 있는 영세 패션업체의 물류창고를 한곳에 공동화하기 위해 한국패션협회가 4년여 전부터 이천시와 공동으로 추진해온 숙원사업이다.
전체 사업부지 중 82% 이미 매입
이천시는 지난해 5월 사업부지에 대해 국토해양부로부터 시가화예정지로 승인받아 '2020 이천시도시계획'에 패션물류단지로 지정했고 한국패션유통물류는 사업부지 가운데 82%를 매입했다. 한국패션유통물류는 이달 중으로 경기도에 사업승인 신청을 한 뒤 허가를 받아 올해 안에 착공, 2012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이같은 사실이 최근 알려지면서 이천시 상인연합회가 "대형 패션유통단지가 들어서면 이천지역 상권이 붕괴해 상인들의 생존권이 위협받을 것"이라며 패션물류단지 건립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상인연합회 정석연 회장은 이날 이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형 패션아웃렛이 들어서면 중앙로 일대에 밀집해 있는 1천여개가 넘는 점포가 심각한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대형 물류창고가 넘쳐나는 이천에 고용창출 효과에 비해 공간낭비가 심한 창고가 또다시 들어선다면 정작 생산시설이나 대학 같은 시설이 들어설 자리는 없어질 것"이라며 "장기적인 이천시 발전을 위해서라도 물류창고 건립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한국패션유통물류 관계자는 "패션물류단지가 들어서면 6천여명의 고용창출, 연간 70억원의 세수확보 등 이천시에 이로운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시민공청회 등을 통해 사업취지와 기대효과 등을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성남(판교)~여주 복선전철 공사 가운데 분당~여주 구간의 연내 착공이 확정됨에 따라 신(新)역세권에 편입될 주변 분양아파트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광주, 이천 지역의 경우 전철 개통 후에는 판교 ․ 분당신도시는 물론 신분당선과 분당선 환승을 통해 서울 강남과도 연결돼 ‘분당 ․ 판교 ․ 강남생활권’에 편입될 될 수 있게 된다.
오는 2011년 개통 예정인 성남~여주 복선전철은 성남 판교와 분당 이매동을 거쳐 삼동~광주~곤지암~이천~여주~남원주로 이어지는데, 지난 8월 29일 분당~여주 구간에 대한 실시계획이 승인ㆍ고시돼 용지 매입 등 연내 착공이 확정됐다. 이번에 고시된 구간은 판교~여주 53.8km 가운데 50.9㎞로, 판교~분당 2.9km 구간은 판교신도시 개발과 맞물려 지난해 11월 우선 착공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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