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00개 단위·27개 핵심사업 등 선정… 2030년 완료
서울시의 서남권 개발 프로젝트인 '서남권 르네상스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서울시는 2일 정례간부회의를 통해 서울 지역의 낙후 지역으로 꼽히는 서울의 서남권 지역을 개발하기 위한 전체 투자금액과 단위사업 및 핵심사업 등을 확정했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4대 중점 전략과 10대 과제, 100개 단위사업, 27개 핵심사업을 선정하고 총 20조2,997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날 확정된 서남권 르네상스의 핵심사업 중 27개 사업은 현재 각 지자체와 최종 조율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르면 이달 말 이들 27개 사업을 포함한 100개 단위사업을 발표할 예정이다. 100개 단위사업에는 마곡지구를 연구개발 중심지역으로, 여의도를 국제금융 중심지역으로 육성하는 방안 등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전체 투자비용인 20조2,997억원 중 공공 부문이 부담하는 금액은 전체 15조3,070억원이며 민간에서 4조9,927억원을 유치할 계획이다.
서울시가 추진하는 서남권 르네상스는 이달부터 사업을 시작해 오는 2030년 완료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100개 단위사업 중 규모가 가장 큰 마곡지구 개발은 2030년까지 완료한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서울시의 한 관계자는 "서남권 르네상스 계획을 통해 낙후된 서남권 지역을 비즈니스와 환경ㆍ문화가 조화된 신경제거점도시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특히 1만㎡ 이상의 대규모 공장부지 개발과 연계해 개발에 나설 경우 이들 지역의 부도심 기능이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해 6월 서울 서남권 지역을 산업과 업무, 금융, 연구개발(R & D) 등 4개의 '신경제 거점축'과 '특성화 거점'으로 중점 개발하는 내용의 '서남권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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