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언론 “박지성과 동팡주오 격차 명확” 극찬…외신들 박지성 데뷔골 뜨거운 반응 | |
특히 중국 언론들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고 있는 동팡주오가 인성적인 활약을 보이지 못하는 반면 박지성은 59분동안 그라운드를 휘저으며 19번이나 공을 잡는 등 확실한 실력차를 보였다고 보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인 시나닷컴(sina.com)은 27일 스포츠섹션에서 ‘박지성과 동팡주오의 차이가 명확했다’는제목의 기사를 실었더. 이 기사는 두 아시아 출신 선수의 활약상을 자세하게 비교하며 박지성이 주전 자리를 확실히 하고 있는 반면 동팡주오는 인상적인 활약을 보이는 데 실패하며 앞으로의 전망이 불확실하다고 전했다. 시나닷컴은 “박지성은 59분 동안 무려 19번이나 공을 잡는 등 휘슬이 울린 후 라이언 긱스와 교체될 때까지 쉼 없이 그라운드를 누비며 강인한 인상을 남기는 데 성공했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또 “박지성은 후반 2분 상대 수비수들을 제치고 순간적으로 문전으로 이동,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의 크로스를 정확한 헤딩슛으로 성공시키며 베이징 센다이 수비수들에게 당혹감과 수치감을 안겨줬다”며 “단 두 경기만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력 선수로 발돋움했고 이번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 전술의 필수불가결한 존재로 자리매김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반면 중국 선수 최초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은 동팡주오에 대해서는 혹평으로 일관했다. 시나닷컴은 “22분 동안 고작 4차례밖에 공을 잡지 못했는데 실로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투어 1차전인 홍콩프로선발과의 경기에서 골을 넣었지만 높이 평가할 일은 아니다. 베이징 센다이전에서는 움직임이 느렸을 뿐 아니라 공을 자주 빼앗기는 등 실수도 잦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26일 경기는 박지성과 동팡주오의 차이를 명확히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 박지성이 이미 주전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는 반면 동팡주오의 미래는 매우 불투명하다”고 단언했다. 한편 외신들도 박지성의 첫 골과 활약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 영국 로이터통신과 독일 dpa통신은 박지성을 기사의 제목으로 삼았다. 로이터는 ‘박지성의 득점포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손쉬운 승리를 거뒀다’는 제목으로 “박지성은 깔끔한 패스와 공격적인 태클로 경기 내내 활기찬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로이터는 알렉스 퍼거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과의 인터뷰를 인용,“그는 골잡이다. 세번째 골을 만들어낼 때 그의 움직임과 돌파는 매우 뛰어났다”고 보도했다. dpa는 ‘박지성의 골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3-0으로 승리’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박지성의 데뷔골 소식을 비중있게 보도했다.김찬희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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