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이스라엘의 전통적인 훈계문서인 랍비문서에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하루는 거지 하나가 어느 랍비의 집 담에 등을 부비고 있었습니다. 이 모습을 본 랍비가 물었습니다. “왜 그러느냐?” 거지가 대답했습니다. "등이 가려워서 그럽니다." 랍비는 거지를 측은하게 생각해서 집으로 들어오게 하여 목욕을 시켜주고 옷도 갈아입혀주고 먹을 것까지 주어서 보냈습니다.
이 소문을 어느 부부거지가 들었습니다. 이 부부거지는 "야, 우리도 그 랍비 집에 가서 그 집 담에 등을 부비자, 그러면 우리도 그런 대접을 받겠지." 이렇게 생각하고는 그 집앞에 가서 둘이 나란히 서서 등을 부비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그 모습을 본 랍비는 이전 거지같이 대접해 주기는커녕 마구 욕을 하며 꾸짖고는 때려서 쫒아 보냈습니다. 이 부부거지는 억울하다고 항의 했습니다. “어떤 거지는 등을 부비 비니까 목욕시켜 옷 갈아 입혀 게다가 먹을 것까지 주어서 보내고, 어떤 거지는 대접은 커녕 때리기까지 하느냐”고 항의 했습니다.
그러자 랍비가 대답했습니다. "전번 거지는 혼자였으니까 등이 가려우면 담벽에 부빌 수밖에 없지 않느냐? 그러나 너희는 둘이 아니냐 그것도 가장 가까운 부부가 아니냐? 그러니 등이 가려우면 서로 긁어 주면 될텐데 뭐 때문에 남의 집 담에다 등을 부비느냐?"
<옮긴글>
♡ 부부[夫婦]♡
기왕에 소중한 인연으로 만났다면
다시 소중하게 생각하며
서로를 선택하게 된 인연을 무시하지 말고
조금은 나의 감정을 죽이고
상대에게 맞춰가는
슬기로운 결혼생활을
영위하는 이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매력이 없어 보여도
처음 만났을 때의 매력을 상기하면서
늘 지난날의 아름다운 것들만 기억하며
지금의 모습에 연결시키는
조화로운 삶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내 것이 아니었을 때와
내 것이 되었을 때의 차이점은 그대로인데
우리 감정의 문제임을 의식하며
처음 감정을 잘 보존하는 사랑하는 지혜로
아름다운 가정을 일궈 갔으면 좋겠습니다.
아름다운 가정이라는 꽃밭에서만
아름다운 씨앗이 생기고
그 씨앗이 자라 우리를 닮은 아름다운
꽃이 피어납니다.
아름다운 가정은 나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자녀들로 이어진다는 책임감으로
부부관계를 잘 유지하려는 노력을
날마다 기울였으면 좋겠습니다.
<옮긴글>
♥ 멋진 부부 싸움 ♥
어떤 75세된 노인이 의사에게 건강진단을
받았는데 아주 건강했습니다.
그래서 의사가 노인에게 건강하게 산 비결을
이야기 해달라고 하자
노인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50년 동안 결혼생활을 했는데 결혼초에
아내와 이런약속을 했지요.
"내가 성이 나면 당신은 부엌으로 나가고
당신이 화가 나면 내가 산책을 나가겠소"
라는 거였지요.
지나고 생각해 보니 정말 산책을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건강해진 거지요 허허"
멋진 부부싸움 방지 법이지요?
건강도 유지하고 격한 감정에 서로 마음에도
없는 말을 하지도 않게 되고.....,
어때요.당신도 이 방법을 한번 사용해
보시시지 않으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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