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S] 남자로 태어나 사나이라는 체면때문에 여자로부터 많은 피해(?)를 입기도 한다. 가벼운 차량 접촉사고가 나더라도 상대 차에 어여쁜 여자가 타고 있다면 갑자기 ‘멋진 사나이’가 되버리는게 남성 심리다. “아. 괜찮습니다. 뭐~그냥가시죠” 그러나 상대가 조금이라도 자기보다 약해 보이는 남자라도 될 성치면 뒷차가 밀리건 말건 냉큼 뛰어나가 멱살잡기부터 시작된다.
남자라는 바로 그 조그만 자존심이 때론 한 여자의 기대보다도 너무 넘쳐 그 여인을 슬프게 만들 수도 있다. 많은 여자들은 대체로 순수하다. 특히나 스킨십에 대해서는. 그래서 가끔은 그냥 포근히 안아주는 것만으로. 그냥 손만 잡는 것만으로. 그냥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남자들이 그렇게도 자기 자존심 획득의 목표라고 생각하는 오르가즘 이상을 느낄 수가 있다.
많은 착각 가운데 가끔은 그냥 안아 달라는 여자의 쑥스러운 부탁을 ‘거사(?)’의 신호로만 해석하는 남자들이 있다. 그 순간 여자의 기대는 와르르 무너진다.(물론 그중에는 끊임없이 진도가 나가길 원하는 경우도 없진 않지만…)
사랑하는 아내가 속상한 일로 한번 만 꼭 안아달라는데 쉽게 다가가지 못하는 남편이 있다. 결혼 30여 년이 넘는 지난 주 우리 생활정보은행 <친구사이> 방문자의 한 사람인 K교수님은 바로 그 경우다. 말로만 사랑하는 아내를 외치지 말고 행동으로 실천하자. 그냥 소박하고 단순한 아내의 욕구조차 체면이나 자존심때문에 다가서지 못한다면 형식상의 부부 그 이상도 아닐 것이다.
중요한 일은 똑같은 등산을 하더라도 산 입구에 머무르느냐. 산꼭대기의 멋진 심호흡과 함께 맛난 약수를 마시느냐는. 순전히 두 사람의 현장 감각에 달려 있다. 그런 분위기는 말로 아니하여도. 또 손짓을 아니하여도. 자연스레 그 때만의 공기와 분위기로 느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른 새벽 행복약수터 공기는 언제나 맑다. 깊은 산 속 옹달샘은 눈도 채 비비지 아니한 토끼만 먼저 먹는게 아니다. 행복약수터는 부부가 함께 오르고 또 함께 마시면서 느껴야한다. 때론 깊은 약수터까지 오르지 않아도 좋다. 그냥 산 입구의 맛난 음식점이나 놀이기구. 또 전망을 구경하는 것으로도 꽤 괜찮은 성과가 있을 수 있다. 단 부부가 함께 즐기기만 한다면.
남자라는 바로 그 조그만 자존심이 때론 한 여자의 기대보다도 너무 넘쳐 그 여인을 슬프게 만들 수도 있다. 많은 여자들은 대체로 순수하다. 특히나 스킨십에 대해서는. 그래서 가끔은 그냥 포근히 안아주는 것만으로. 그냥 손만 잡는 것만으로. 그냥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남자들이 그렇게도 자기 자존심 획득의 목표라고 생각하는 오르가즘 이상을 느낄 수가 있다.
많은 착각 가운데 가끔은 그냥 안아 달라는 여자의 쑥스러운 부탁을 ‘거사(?)’의 신호로만 해석하는 남자들이 있다. 그 순간 여자의 기대는 와르르 무너진다.(물론 그중에는 끊임없이 진도가 나가길 원하는 경우도 없진 않지만…)
사랑하는 아내가 속상한 일로 한번 만 꼭 안아달라는데 쉽게 다가가지 못하는 남편이 있다. 결혼 30여 년이 넘는 지난 주 우리 생활정보은행 <친구사이> 방문자의 한 사람인 K교수님은 바로 그 경우다. 말로만 사랑하는 아내를 외치지 말고 행동으로 실천하자. 그냥 소박하고 단순한 아내의 욕구조차 체면이나 자존심때문에 다가서지 못한다면 형식상의 부부 그 이상도 아닐 것이다.
중요한 일은 똑같은 등산을 하더라도 산 입구에 머무르느냐. 산꼭대기의 멋진 심호흡과 함께 맛난 약수를 마시느냐는. 순전히 두 사람의 현장 감각에 달려 있다. 그런 분위기는 말로 아니하여도. 또 손짓을 아니하여도. 자연스레 그 때만의 공기와 분위기로 느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른 새벽 행복약수터 공기는 언제나 맑다. 깊은 산 속 옹달샘은 눈도 채 비비지 아니한 토끼만 먼저 먹는게 아니다. 행복약수터는 부부가 함께 오르고 또 함께 마시면서 느껴야한다. 때론 깊은 약수터까지 오르지 않아도 좋다. 그냥 산 입구의 맛난 음식점이나 놀이기구. 또 전망을 구경하는 것으로도 꽤 괜찮은 성과가 있을 수 있다. 단 부부가 함께 즐기기만 한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