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청라지구 개발을 위한 기공식이 24일 현지에서 열림에 따라 청라지구가 동북아 비즈니스 중심지역으로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현재의 청라지구 모습. | ||
한국토지공사(사장 김재현)는 동북아 경제중심지 실현을 선도할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지구 부지조성을 위한 기공식이 24일 추병직 건설교통부 장관과 이호웅 국회 건설교통 위원장 안상수 인천시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옛 동아매립지를 포함,인천 서구 경서동 원창동 연희동 일대 538만평 규모인 인천 청라지구는 사업규모가 31조원 생산유발액 114조원 고용유발효과 27만7000명으로 인천지역 경제는 물론 동북아 물류중심지로서 지역개발이 획기적으로 활성화될 초대형 프로젝트다.
김재현 토지공사 사장은 "동북아 경제중심도시 건설을 위한 선도사업으로서 인천청라 경제자유구역을 세계적 수준의 명품도시로 건설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힐 예정이다.
토지공사는 인천청라 경제자유구역에 완벽한 기반시설 구축, 외국인 투자자에 대한 저렴한 부지 제공 등 글로벌 경영기준에 부합하는 맞춤식 경영 지원으로 최적의 기업 활동을 할 수 있는 거점지로서 우리나라가 동북아 비즈니스 중심으로 발돋움하는데 핵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청라지구 개발 어떻게 되나 = 토지공사는 청라지구 중앙에 청라도 자연수림대와 공촌천, 심곡천의 친수환경을 살려 23만여평의 중앙호수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며 북한까지 조망할 수 있는 시티타워 및 배를 타고 관광과 레저활동을 할 수 있어 '한국의 베네치아'로 개발돼 경제자유구역의 랜드마크로 조성된다.
또 청소차가 없는 자동크린넷시설 최첨단의 U-City를 도입하고 노약자가 물리ㆍ심적 장애 없이 이동 가능한 무장벽(Barrier Free) 도시 개념이 적용돼 한 차원 높은 새로운 도시건설이 기대된다.
청라지구는 아파트 3만1035가구가 건립돼 인구 9만명을 수용할 계획이다.
◆외국인 투자유치 적극 나서 = 국제업무 테마파크 골프장 등에 대한 투자유치는 최대한 외국인 직접투자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투자사업으로 협의대상자를 국한해 추진하며 공급대상자의 최종결정은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효과, 재원조달계획의 적정성 등 다양한 부문의 투자사업 타당성평가를 통해서 정하게 된다.
지난 19일 마감한 청라지구 국제업무타운(포스코건설ㆍ대우건설컨소시엄 등 2개 컨소시엄)과 테마파크형 골프장(SK건설 금호건설 롯데건설 한화국토개발 대우건설 등 10개 컨소시엄)록, 테마형 레저스포츠단지(인천한공타운개발ㆍ우방타워랜드 등 2개 컨소시엄) 등 3개 사업 공모에는 14개 컨소시엄(150여 개 업체)이 신청해 청라지구 개발에 대한 업계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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