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에서 고속철로 34분 거리
중부권의 거점 도시인 아산신도시가 이달말 첫 분양에 들어간다.
건설교통부는 10월 말 아산신도시 29평형 334가구와 33평형 768가구 등 총 1102가구를 분양한다고 3일 밝혔다.
사업시행자인 주택공사 관계자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조성원가와 건축비를 합한 평당 분양가는 700만원대에 결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구체적인 분양 조건과 분양 대상, 분양 가격 등은 입주자 모집 공고시 확정 발표된다.
고속철도 천안.아산역을 중심에 두고 개발중인 아산신도시는 분당신도시(594만평)크기를 웃도는 총 621만평(1단계 111만평, 2단계 510만평)의 대규모 개발지구다.
이번 첫 분양을 시작으로 1단계 지역에선 내년 3300가구, 2008년 1500가구 2009년 2700가구 등 약 8600가구가 공급된다.
2단계 지역에선 2009년까지 관련 개발 절차를 거쳐 2010~2015년 중 약 5만가구가 공급된다. 1,2단계를 합하면 총 5만8000여 가구가 공급되는 셈이다.
이 지역은 고속철도로 서울역에서 34분, 광명역에서 20분이면 접근이 가능하다. 2008년이면 지하철1호선과 연결되는 전철이 신도시를 통과, 온양까지 연장 운행된다.
경부고속국도에서 신도시로 직접 진입이 가능한 북천안 나들목도 설치될 예정이어서 교통 접근성이 좋아진다.
아산신도시는 인구밀도 ha당 82명 수준의 저밀도로 개발되며, 선진국 수준의 공원·녹지 조성과 수도권내 2~3개 대학 유치 등을 추진하고 있는 것도 장점이다.
삼성 LCD 공장 등 산업기반과 연계, 첨단산업과 교육·문화 등 다양한 기능이 어우러진 자족도시로 육성된다.
건교부 관계자는 "수도권 및 행정중심복합도시와 인접하고 교통, 환경, 산업기반을 고루 갖추는 등 뛰어난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어 명실상부한 중부권 거점도시로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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