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경기도에 따르면 불량노후주택이 밀집된 고양시 주교·성사동 일대 원당지구(130만4000㎡)와 군포시 산본·금정·재궁동 일대 금정지구( 87만2082㎡)를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도시정비촉진지구로 지정했다.
따라서 이들 지구는 다음 달 중 도시재정비촉진지구 고시를 거쳐 주택·공공시설 등의 규모와 배치계획,주민분담률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도시재정비촉진계획을 수립,2009년 하반기부터 본격개발이 이뤄질 전망이다.
특히 금정지구는 전철 4호선 금정역 역세권을 중심축으로 개발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에 앞서 경기도는 부천시 소사(256만7000㎡),원미(212만8000㎡),고강지구(177만5000㎡)와 구리시 인창·수택지구(207만㎡),광명시 광명지구(224만8282㎡) 등 3개시 5개 지구를 도시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했고,이번에 추가로 2곳을 지정했기 때문에 현재 경기도 내 재정비촉진지구는 5개시 7개 지구로 확대됐다.
이 외에 안양시 안양지구(176만2000㎡)도 내년 하반기쯤이면 뉴타운(도시재정비)지정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경기도는 도내 뉴타운 사업을 2020년쯤 모두 완료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 때문에 지난 3월 재정비촉진지구 지정을 받은 부천지역 3개 지구와 6월 지정된 구리시 인창·수택지구는 재개발 관련 전문가를 총괄계획가(MP)로 위촉해 현재 촉진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재정비사업 성공의 관건은 주민들의 참여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해당지역 주민의견 수렴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지난 7월 경기 뉴타운 지원센터(031-220-3256,3258)와 경기뉴타운 홈페이지(www.giconewtown.co.kr)를 개설하고 주민의견 수렴과 자문·상담활동 등을 벌이고 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최근 "체계적인 뉴타운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어 현재 예정된 뉴타운 사업 외에도 뉴타운 사업지역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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