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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보인다!

여행가/허기성 2007. 8. 31. 22:41



전농,답십리 뉴타운지구는 전농동과 답십리동 일대 90만 4,000여 ㎡ 에 걸쳐 진행 중인 사업이다. 인근엔 이문, 휘경뉴타운을 비롯해 청량리균형발전촉진지구가 가깝고 최근 청량리~신내간 면목선 경전철이 전농,답십리 뉴타운지구 내 통과가 확정 됨에 따라 지역 주민의 관심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현재 지하철 1호선 청량리역, 5호선 답십리역, 2호선 신답역이 주변에 있긴 하지만, 역세권은 거리가 있는 편이었는데, 면목선 경전철이 개통(2013년 예정) 되면 역세권의 잇점도 누릴 수 있게 된다.
그 밖에 지역 인근으로 배봉산과 중랑천이 인접해 있어 비교적 쾌적한 환경을 갖췄다.

전농,답십리 뉴타운은 전농동 소재 전농 7,8구역과 답십리동 소재 답십리 12,16,18구역 등 총 5개 구역으로 이뤄져 있다. 전농 7구역과 답십리 12구역은 사업시행인가까지 마친 상황으로 사업 속도가 빠르다.



■ 대규모 사업장, 빠른 사업진행 - 전농 7구역, 조합분양신청 마감 앞둬



전농 7구역은 동대문중학교 뒤편에 위치한 15만 2,065.2㎡ 규모의 사업장이다. 총 2,424여 가구가 들어서고 삼성물산이 시공을 맡는다. 동대문중학교와 인접해 외국어고등학교가 설립 예정이고, 면목선 경전철 개통 시에도 역세권 수혜를 볼 수 있는 지역으로 꼽히면서 전농,답십리뉴타운 내에서 선호도가 가장 높다.



지난 7월 12일부터 조합원 분양 신청을 시작해 오는 8월 31일까지 최종 신청을 마감할 예정이다. 10월 중순경 조합원총회를 계획하고 있으며 11월 내 관리처분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인근 중개업소에 따르면 "아직 조합원 분담금이나 권리가액이 결정되기 전이라 최근엔 거래 없이 지켜보고 있는 상황" 이라고 분위기를 전한다.



■ 규모는 작지만 간데메 공원 인접해 쾌적 - 답십리 12구역

답십리동 473-19번지 일대에서 진행 중인 답십리 12구역은 지난 7월 27일 관리처분총회를 진행했고, 관리처분인가 위한 주민공람공고가 8월 2일부터 말일까지 진행된다. 총 141가구가 건립되는 소규모 사업장으로 한신공영에서 시공을 맡는다. 워낙 면적이 작아 수익성은 그다지 높지 않지만 구역과 인접한 간데메 공원이 위치하고 인근 태양아파트 또한 재건축 사업이 진행 중으로 향후 일대가 깔끔하게 정비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농, 답십리 뉴타운지구의 경우 청량리균형발전촉진지구와 매우 가까워 배후 주거지역으로 손꼽힌다. 또한 전농동 지구단위계획이 확정되면서 전농동 로터리 일대에 대규모 상업, 업무시설이 개발될 계획이다. 전농로, 사가정길 주변으로 도로신설, 공원조성 등의 계획이 발표 됨에 따라 관심도는 점점 높아지고 있다.

현재 뉴타운 구역은 아니지만 전농 6구역이 오는 9월 1일부터 이주를 시작하는 등 인근 곳곳에서 재개발 사업이 진행 중이라 향후 지역 전반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며 서울 동북권역의 중심주거지역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