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한반도 대운하 건설을 찬성하는 모임인 '친환경물길잇기전국연대'는 2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운하는 반드시 추진해야 한다며 "한반도대운하 프로젝트에 대해 운하반대론자들이 혹세무민하며 선거정략에 이용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전국연대는 이날 "대선 공약으로 국민의 선택 절차를 거친 대운하 프로젝트는 운하반대 전국교수 모임의 말대로 '정치적인 목적이나 이념 논쟁이 아니라 객관적인 사실과 과학적인 방법론을 통해 검증' 해야 할 대형 국가프로젝트"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총선 후에도 얼마든 대운하에 대한 객관적인 검증 절차와 문제 제기를 할 수 있음에도, 총선 공약도 아닌 대선 공약을 조직적으로 공격하는 행위가 지식인들의 이름으로 자행되고 있는 것은 잘못된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경부운하 580㎞ 양안에 30m 시멘트 옹벽을 쌓는 환경 대파괴 사업이라고 주장하지만, 170㎞ 생땅을 판 독일의 MD운하도 양안에 시멘트 옹벽을 쌓지 않았다"며 시멘트 옹벽을 쌓는다는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또 '한반도대운하를 반대하는 전국교수모임'과 창조한국당 문국현 대표, '운하백지화국민행동' 등을 향해 "운하 반대는 하더라도, 혹세무민의 근거 없는 주장을 하거나 어린 학생들까지 반강제적으로 동원하는 비도덕적 행태에 대해 겸허하게 반성해야 한다"고 날을 세웠다.
'친환경물길잇기전국연대'는 선진화 국민회의 서경석 사무총장이 상임고문을 맡고 있으며, 김시약 녹색환경포럼 대표, 김갑렬 영산강뱃길살리기운동본부 총괄본부장 등이 참여하고 있다.
전국연대는 가입 단체가 전국자연보호중앙회, 환경실천연합, 한국습지경제연구회, 환경운하연구회, 전국NGO단체연대, 한국물류학회 등 221곳에 달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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