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지식정보타운이 국토해양부로부터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정식 지정됐다. 이번 지구 지정으로 이르면 내년 하반기 중 첫 분양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국토해양부는 29일 과천시 갈현동과 문현동 일대 약 135만3천000㎡ 규모의 과천지식정보타운지구를 보금자리지구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과천 보금자리지구에는 4천800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며 이 중 보금자리주택은 3천7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주택 축소로 발생한 토지는 유보지로 계획할 예정이다. 또 60㎡ 이하의 소형 위주로 보금자리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며, 영구·국민·10년 임대 등 다양한 유형의 임대주택도 공급될 계획이다. 과천지식정보타운 보금자리주택지구에 대해 토지이용계획, 주택 유형·호수 등의 구체적인 사업계획인 지구계획은 관계기관 협의 및 통합심의 등을 거쳐 연내 확정할 계획이다. 이번에 지정하는 과천지구는 투기 세력의 차단을 위해 지난 5월18일부터 보상투기방지대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건축물 건축, 공작물 설치, 형질변경 등의 행위가 제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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