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시화호 조력발전소'…대우건설의 험난한 여정 | ||||||||||||
6년간 난공사 끝에 생명의 근원지로…중단위기 극복, 소양강댐 전력생산 1.56배 달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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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분별한 개발로 한 때 죽음의 호수로 전락했던 시화호에 생명의 소리가 들려고오고 있다. 호수와 바다를 오가는 물길의 펌프질로 힘찬 전력을 생산해내는 시원한 소리, 한때 '죽음의 호수'로 불렸던 시화호에 온갖 희귀 식물과 조류가 살아숨쉬는 행복의 소리가 바로 그것이다.되살아난 시화호는 시공을 맡은 대우건설의 굳은 의지와 첨단 공법이 일궈낸 것임을 제대로 아는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세계 최대 규모의 조력발전소라는 타이틀을 얻기까지 대우건설이 감내해야 했던 지난 시공여정을 살펴봤다.
◇죽음의 호수···장장 6년간 공사 거치며, 오명 벗겨내
◇자연과 인간의 조화, 지속가능한 개발···‘원형셀식’ 공법 적용
◇생소한 사업에 비난여론 쇄도···사업초기 ‘난항’
◇기초 굴착공사 중 누수 발생···사업 좌초? ‘중단 위기’ 극복 |
▲ 시화호 조력발전소 위치도 (제공=대우건설) |
◇시화~가로림~강화~아산만~새만금까지 '서해안 조력벨트' 기대
대우건설에 따르면 조력발전은 현재 기술로 실용화와 대형화가 가능한 유일한 해양에너지로 각광받으면서 향후 빠른 성장이 기대된다. 세계적으로 프랑스 랑스에서 240MW급 조력발전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영국, 미국, 이탈리아, 캐나다 등의 국가 중심으로 상용화가 검토 중 이다.
우리나라 서해안은 조력발전소를 건설하기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대우건설은 대한민국 조력발전 시장 선구자로서 시화-가로림-강화-아산만-새만큼으로 이어지는 서해안 조력벨트 건설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강화 조력발전소 인허가와 아산만 조력발전소 타당성 조사를 추진 중에 있으며, 조력발전 사업 홍보로 지자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대우건설은 시화호 조력발전소 전반에 걸친 사업 마무리와 검토를 거쳐, 오는 5월 현장에 배치돼있던 인력이 철수할 예정이다. 이로써 5월부터는 수자원공사 조력발전소 운영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수도권을 X자형으로 관통하는 초대형 광역전철망인 신안산선 오는 2013년 첫 삽을 뜨기 위해 순항하고 있다.
수도권 X자형 관통, 신안산선 건설 '이상無'
총사업비 4조 규모, 오는 2013년 착공…안산~서울역 37분 주파
2012년 02월 20일 (월)
석유선 기자 runpen@ctn.or.kr
▲ 신안산선 복선전철 노선도
▲ 신안산선 투입예정 차량
국토해양부와 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신안산선은 청량리~여의도~안산간 수도권 남서부와 동북부를 연결하는 광역철도로서, 신분당선과 함께 수도권을 X축으로 연결하는 철도사업으로 제2차 수도권 광역교통 5개년 계획(2004년 4월)에 반영됐다. 이후 국토부는 2009년 기본계획(안)을 마련후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안산, 시흥, 광명, 서울을 연결하는 노선계획을 확정해 지금에 이르렀다.
◇총 사업비 4조981억원 투입 '메머드급 철도 건설'
신안산선은 총사업비 4조981억원 규모의 메머드급 철도건설사업으로, 송산그린시티의 유니버셜스튜디오 코리아리조트(USKR)~원시와 시흥시청~광명~여의도~서울역을 잇는 총연장 46.96㎞(소사~원시선 10.32㎞는 공용)와 정거장 17곳, 차량기지 1곳 등을 건설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 사업은 경제성 분석결과에 따라 단계별로 건설된다. 우선 1단계 사업 구간인 USKR~원시와 시흥시청~여의도를 잇는 41.21㎞ 건설에 총 사업비 3조3179억원이 투입돼 2018년 완공하고, 2단계로 여의도~서울역간 5.75㎞ 구간에 사업비 7802억원이 투입돼 2022년 완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USKR~원시 구간도 1단계 구간 개통시기에 맞추어 완공·운행할 예정이며, 장래 서해선 및 소사~원시 노선과 연결되면 문산, 안산, 평택, 서산, 군산을 남북으로 연결하는 서해축이 구축될 계획이다.
현재 1단계 사업 구간인 8개 공구에 대한 노반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이 한창으로, 오는 9월 마무리되면 2013년 첫 삽을 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제성 기반한 설계 및 공동차량기지로 '예산 절감'
신안산선은 계획 단계부터 경제성을 최우선에 두고 추진돼 왔다는 점이 눈에 띈다.
신안산선과 향후 건설예정인 월곶~광명간 철도노선이 광명~시흥시청 구간을 공동 이용토록 해, 향후 월곶~광명간 철도 추가 개설시 4041억원의 국가 예산이 절감되도록 계획된 것. 특히 철도 차량기지는 서해선 복선전철의 '송산 차량기지'를 공동 활용토록 해 총 794억원의 예산이 절감되도록 했다.
국토부 관계자도 "신안산선 건설사업의 조기추진을 위해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를 통합시행해 오는 2013년 노반공사 발주 및 착공이 예정대로 이뤄질 것"이라며 "예정대로 사업이 추진되면 2018년 말에는 1단계 구간 개통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신안산선은 신분당선과 함께 수도권을 X자로 관통하는 광역전철망이며, 지난 2010년 전구간 개통된 경부고속철도의 수도권 서남부 지역 거점역인 광명역과 환승체계를 구축하게 됨에 따라 광명역세권 활성화 및 광명, 시흥, 안산지역의 교통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안산 중앙역~서울역구간은 37분, 시흥시청~서울역구간은 35분이 소요되어 안산, 시흥, 광명지역 주민의 서울도심 접근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이며, 2019년 1단계 개통초기에는 일일 38만여명, 2023년 2단계까지 완전 개통시 일일 44만여명이 이용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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