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내 땅값이 56개월 연속 상승했다.
2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해 12월 도내 땅값은 전월 보다 0.11% 올라 56개월째 연속 상승했다. 지난 해 도내 땅값은 1∼6월 소숫점 두자릿수 상승세를 이어가다 7∼9월 상승폭이 둔화됐다. 그러나 정부의 8.28 대책과 가을 이사철 영향 등으로 거래량이 증가하면서 10월(0.11%), 11월(0.12%) 두자릿수를 회복했다. 이에 따라 지난 1년간(2013년 1∼12월) 누적상승률도 총 1.292%를 기록했다.
지난 달 도내 지역별 땅값은 평창이 0.311%로 가장 많이 올랐다. 이어 영월(0.212%), 원주(0.142%), 동해(0.13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속초시는 0.016% 떨어졌다.
특히 태백시의 지난 1년간 누적땅값상승률은 -0.183%로 도내에서 유일하게 마이너스를 기록했을 뿐 아니라 전국 자자체 중 세번째로 땅값이 크게 떨어졌다. 태백시는 오투리조트의 경영부진 등으로 수요자들의 불안감이 높아진데다 부동산 경기침체로 인해 사실상 거래가 끊긴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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