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시장 김춘석)가 지역의 성장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 올리고 향후 12년의 야심찬 계획을 ‘비전 2025’에 담아 구체적인 청사진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9월 23일 목(牧)에서 군(郡)으로 강등된 지 118년 만에 시(市)로 승격하여 발전의 토대를 마련한 여주시는 ‘비전 2025 여주시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공표하고 구체적 전략 수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여주시는 먼저 856명의 여주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그리고 분석결과 주민들이 선호하는 여주의 미래 모습을 웰빙건강도시(29%)와 문화·관광도시(25%)로 예측하면서, 특색 있는 문화관광 자원개발(25%)과 튼튼한 산업기반구축(23%)을 미래 발전의 중요 요소로 선택했다.
따라서 ‘비전 2025’에는 이러한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총체적이며 현실적인 비전과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국책연구기관인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용역을 주관하고 서울대학교, 한국행정연구원과 공무원들이 함께 참여하여 ‘누구나 살고 싶은 남한강 행복도시’라는 큰 틀의 비전을 공유하고 매력 있는 문화관광, 함께 누리는 복지교육 등 5대 발전목표 아래 9대 발전전략, 50개의 역점 실천 사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비전 2025’의 핵심 추진과제로 볼 수 있는 9대 발전전략으로는 ▲남한강 관광 명소화와 명품 여주문화 전승 ▲수요자 맞춤 복지로 시민행복 증진 ▲미래인재 육성과 즐기는 체육기반 조성 ▲성장동력 일자리 창출로 상생 지역경제 발전 ▲농업의 6차 산업화로 경쟁력 강화 ▲사통팔달 교통망 실현 ▲일터와 삶터가 조화된 살기 좋은 도시조성 ▲깨끗한 친환경의 미래도시 조성 ▲편리하고 안전한 시민만족 도시 구축 등이 있다.
여기에 여주시는 전략별 실행 사업을 선정하고 2025년 여주의 청사진을 보여주고 있다.
‘비전 2025’를 통해 미리 보는 12년 후의 여주시는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우선 ‘비전 2025’의 착실한 실현으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한 수변 문화관광도시, 사통팔달 교통물류 중심도시, 고품질 농·특산물의 웰빙건강도시로 자리 잡고, 지역 간 균형발전으로 삶의 질이 충족된 인구 15만 명의 정주도시로 탈바꿈 할 것이다.
동시에 고용의 토대가 되는 사업체수도 현재보다 25%가 증가한 9,367개가 자리하게 될 것이며, 의료수준도 분만의료기관 개원 등으로 현재 1000명당 의사 수 1.52명에서 1.87명으로 향상되고, 현재의 수도권 대학 진학률도 36.0%에서 향후 52.7%로 증가하는 등 교육의 경쟁력도 크게 높아져, 2025년에는 여주시민의 삶의 질과 행복수준이 경기도 뿐 아니라 국내에서 수위를 달리게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에 김춘석 여주시장은 “내년 3월 최종보고회까지 여주시의회와 협력하여 좀 더 내실 있게 ‘비전 2025 여주시 중장기 종합발전 계획’을 다듬어 미래 여주 발전의 확실한 설계도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주시 ‘비전 2025’는 2014년 1월과 2월 경 중간보회와 여주시의회 보고를 마치고 3월 최종보고회를 통해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이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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