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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남해·태안·부산 등 휴양체험생태벨트로 개발

여행가/허기성 2014. 2. 26. 06:11
강원 양양, 경남 남해, 충남 태안, 부산 등 4곳이 '휴양·체험·생태벨트'로 개발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부터 동서남해안에 조성 중인 '휴양·체험·생태벨트'에 양양과 남해, 태안, 부산 등 4곳을 추가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해 동해 망상, 영덕 고래불, 강릉 심곡, 울산 진하, 고창, 진도항, 고흥, 거제 등 8곳을 휴양·체험·생태벨트의 거점으로 개발하기로 하고 사업에 착수한 바 있다.
새로 추가된 양양에는 오색 자연휴양체험지구가 조성된다. 올해부터 2017년까지 300억원(국비·지방비 150억원씩)을 들여 양양군 서면 오색리 35만㎡ 일대에 멀티 캠핑장 등 자연휴양체험시설이 들어선다.


태안군 소원면 만리포해수욕장 관광지 안 31만1천853㎡는 180억원(국비·지방비 90억원씩)이 투입돼 해안도로와 탐방로가 만들어지는 등 태안 만리포 관광거점으로 꾸며진다.
남해군 미조면 미조리 조도와 호도 일원 24만㎡는 접안시설과 산책로, 다이어트센터, 수상가옥 등을 조성해 남해 다이어트 보물섬으로 거듭나게 된다. 국비 100억원 등 216억원이 투자된다.

부산 해운대의 동해남부선 폐선 부지 26만8천555㎢를 활용해 수려한 해안절경을 즐길 수 있는 공원 시설을 갖춘 부산 그린 레일웨이 사업이 추진된다. 2017년까지 국비 100억원 등 240억원이 투입된다.

국토부는 추가된 4곳을 포함해 모두 12곳에 2017년까지 2천86억원(국비 1천4억원, 지방비 1천82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휴양·체험·생태벨트가 조성되면 국민의 여가생활 공간이 확대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돼 지역 균형발전의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안권별로 사업을 발굴해 추가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