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통팔달 교통요지… 全가구 남향 배치

 

사통팔달 교통요지… 全가구 남향 배치

대림산업이 경복아파트를 재건축해 공급하는 ‘아크로힐스 논현’ 113A㎡형 거실. 지하철 9호선 연장선이 개통되면 교통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 대림산업 제공

아크로힐스 논현
도로와 철도가 새로 뚫리면 사람이 모이고 유동 인구가 늘면서 부동산 가치도 상승한다. 그래서 '길이 뚫리는 곳에 집값이 오른다'는 말은 부동산 투자의 대원칙 중 하나다. 똑같은 조건의 부동산 상품이라도 교통 여건 개선 정도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크게 날 수 있다.

대림산업이 서울 강남구 논현동 경복아파트를 재건축해 공급하는 '아크로힐스 논현' 역시 교통 여건 개선에 따라 가치 상승이 기대되는 단지다. 지하 3층, 지상 16~30층 4개 동(棟) 총 368가구 규모로 전용면적은 56~113㎡. 일반 분양 물량은 84㎡ 29가구, 113㎡ 28가구 등 57가구다.

아크로힐스 논현 인근에는 지하철 9호선 연장선 삼정역이 입주 시기에 맞춰 개통될 예정이다. 지하철 분당선 연장선 선정릉역이 단지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있어 여의도, 고속터미널, 왕십리 등으로 이동할 수 있다.

자동차를 이용하면 언주로, 봉은사로, 올림픽대로 등을 통해 서울 주요 지역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압구정 현대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코엑스 등 대형 쇼핑 시설을 비롯해 강남차병원도 가깝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삼릉공원이 가까워 도심 내에서도 휴식과 다양한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다.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학동초, 언북중, 영동고, 경기고 등이 인접해 있다.

아크로힐스 논현은 모든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햇빛이 잘 들면서 통풍도 좋다. 단지 안에 횡단보도·문턱·계단 등의 장애물을 없애고 보행자 중심으로 설계했다. 노약자와 임산부·어린이·장애우 등이 불편하지 않게 단지 출입구부터 엘리베이터까지 이동할 수 있다. 주차 공간은 모두 지하로 배치했다. 1층 로비와 1층 주택 입구를 분리한 점도 특징이다.

단지 중앙광장을 중심으로 피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주민회의실, 라운지 카페, 휴식 라운지 등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주차장에도 신경을 썼다. 일반 주차장보다 폭이 10㎝ 넓은 2.4m 광폭 주차장으로 구성했다. 주차 대수도 가구당 1.7대로 넉넉하다. 지하주차장에는 LED 자동조명제어 시스템이 적용돼 입주자와 차량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이동 동선에 따라 자동으로 밝기를 조절한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3080만원이다. 대림산업은 계약금 정액제와 중도금 전액 무이자 대출을 실시할 계획이다. 계약금은 84㎡형 5000만원, 113㎡형 7000만원으로 분양가의 5％ 수준이다. 아크로힐스 논현은 1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 1·2순위, 17일 3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3일, 입주는 올해 12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31번지에 있다. 아크로힐스 논현 현장에도 샘플 하우스가 있다.

 

서울·경기·인천 다 내렸는데…대구 집값 11% 뛰었다

부산 대구 광주 등 지방 5대 광역시의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기존 집값도 강세를 보이면서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9일 국민은행 부동산에 따르면 지난달 지방 5대 광역시의 아파트 매매 가격은 작년 동월보다 3.58% 상승했다. 같은 기간 서울(-0.56%) 인천(-0.46%) 경기(-0.42%) 등 수도권 지역 아파트값이 하락한 것과는 대조를 이룬다. 지난해부터 주택 수요 증가로 분양 열기가 가장 뜨거운 대구가 1년 새 11.65% 올라 상승폭이 가장 컸다. 지방 5대 광역시의 높은 전세가율도 세입자 등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을 서두르게 하고 있다. 이들 도시의 전세가율은 72.3%로 매매 전환 수요가 늘어난다는 ‘전세가율 70%’ 선을 넘어섰다. 특히 새 아파트 공급이 뜸했던 광주의 전세가율은 77.8%로 80%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지방광역시에서는 신규 아파트 공급도 쏟아진다. 현대산업개발은 광주에서 다음달 ‘무등산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호반건설도 ‘대구테크노폴리스 호반베르디움 2차’를 선보인다. 부산에서는 삼성물산이 하반기 장전동에서 재개발한 ‘래미안’ 1959가구(일반분양 1356가구)를 내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