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25개 유인도서 중장기 발전방안 제시
●충남 도서발전 종합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 26일 오후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안희정 지사와 도서 주민, 담당 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도서발전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가 열렸다.
충남도 제공
보령 외연도가 '국제 조류관광의 메카, 살고 싶은 섬'으로 개발되고, 원산도는 '서해안 시대 여는 거점도서'로 육성된다 또 충남 최서단 격렬비열도는 유인화를 통한 '해양환경 연구개발 전진기지'로 육성된다.
충남도는 2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충남 도서발전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서해 25개 유인도서에 대한 중장기 발전방안을 내놨다. 이번 용역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갈수록 쇠퇴하고 있는 도서지역의 발전 비전 및 도서별 발전 계획 등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3월부터 충남발전연구원이 진행해 왔다.
이날 제출된 최종보고서에 따르면 도서발전 종합계획의 비전은 '맑고 풍요로운 삶터, 충남 도서'로 설정했으며, 목표로 ▲부족함 없이 더불어 살아가는 정주환경 조성 ▲넉넉함과 생기가 배어 있는 활발한 도서경제 ▲깨끗하고, 편안한 쉼이 있어 희망을 꿈꾸는 도서 등으로 정했다.
유형별 발전 방향은 ▲육지근접형 도서클러스터 ▲천수만 연안 다중네트워크형 ▲산바들 융합형 ▲생태ㆍ경관 보전형 ▲대중해양관광형 ▲원격 도서 테마형 ▲해양 환경연구 및 관광자원개발형 등 8개로 나눴다.
육지근접형 도서 클러스터는 보령 원산도와 효자도, 고대도, 장고도, 삽시도 등 13개 섬을 대상으로 한다. 이중 원산도는 '충남 서해안 시대를 여는 거점 도서'를 발전 방향으로 해상펜션과 바다낚시터, 해양 쓰레기 처리, 도서 특산물 판매시설 설치 등의 사업이 제안됐다.
고대도는 '선교테마관광 중심도서'로 감자ㆍ포도 체험 및 가공 등이, 장고도는 '수산산업 전진기지'로 요트계류장, 해삼 6차 산업화 등이, 삽시도는 '바지락 테마관광섬'으로 염전체험과 해수탕 등이 주요 사업에 포함됐다.
이와 함께 서천 유부도는 국제생태관광형으로 '자연환경의 보고, 국제생태관광의 천국'을 발전 방향으로 설정하고, 보령 외연도는 원격도서 테마형으로 발전방향은 '국제 조류관광의 메카, 살고 싶은 섬'으로 설정했다.
또한, 충남 최서단에 위치한 격렬비열도를 해양환경연구 및 관광자원 개발형으로, 도서 유인화, 불법 어업 단속 및 해상안전 확보, 해양자원ㆍ자연환경에 대한 연구ㆍ개발 전진기지 구축 등의 발전 전략도 제시됐다.
도 관계자는 “이번 용역은 도내 25개 유인도서에 대한 부족함 없는 정주환경 조성과 풍요롭고 활기찬 도서경제 육성, 보전과 개발이 조화된 관광 기반시설 구축, 깨끗하고 아름다운 섬 조성 등을 위한 장기발전 전략의 시금석을 마련했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이번 연구용역 성과를 제3차(2008~2017) 및 제4차(2018~2027) 도서종합개발사업에 반영하고, 도와 시ㆍ군 도서 관련 정책 및 국비확보 자료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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