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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보상비 11조원..개발사업 수혜지역 '어디'

여행가/허기성 2015. 3. 1. 14:39

토지보상비 11조원..개발사업 수혜지역 '어디'

올해 전국에 풀리는 토지보상금에 따른 수혜지역이 주목 받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풀리는 토지보상금은 전국에 11조 원에 달해, 보상금 가운데 일부만 부동산 시장에 유입되더라도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올해 전국적으로 풀리는 거액의 토지 보상금이 부동산 회복 불씨에 기름을 끼얹는 변수가 될 전망"이라며 "실제 토지보상금의 경우 세제혜택 등을 받을 수 있어 보상금을 수령한 토지 소유자가 부동산 시장에 재투자 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8000억원 가량의 토지 보상금이 지급될 경기 과천시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1년간 땅값이 2.09% 상승, 경기도내에서 하남시(4%)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아파트 가격도 2013년 1.88%, 2014년 4.33%로 상승했다. 이는 거액의 토지보상금도 일대 부동산에 기대감을 심어준 한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토지보상금에 따른 수혜가 가장 많을 것으로 보이는 곳은 수도권이다.
올해 수도권에서는 48곳, 7조6000억원 규모의 보상금이 풀릴 것으로 알려졌다.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1조5000억원)을 비롯해 과천지식정보타운(8000억원)이 보상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