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일 개통을 앞둔 호남고속철의 운임료가 확정됐다.
호남고속철 용산∼광주송정 요금 4만6800원
12일 코레일 광주본부에 따르면 출발지부터 종착지까지 정차역이 3곳 이상인 B등급 기준 서울 용산~광주송정 간 운임료는 4만6800만원이다. 특실(B등급 기준)은 일반 요금보다 1만8700원 더비싼 6만5500원으로 책정됐다.
또 용산~나주 구간은 4만8200원(특실 6만7500원), 용산~목포는 5만2800원(특실 7만3900원)이다.
인천공항~광주송정까지는 5만9400원이며, 특실은 8만3200원을 지불해야 한다.
광주송정~나주, 광주송정~목포, 나주~목포는 8400원(특실 1만3200원)씩 같은 요금이 적용된다.
완전 개통을 앞둔 호남고속철은 광주에서 서울(303.7㎞ 이상)까지 시속 300㎞ 이상의 속도로 운행될 예정이며, 소요시간은 1시간33분이다. 코레일 광주본부 관계자는 "운행에 관련된 세부적 사안은 조만간 발표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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