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매대란 어벤져스2, 3일만에 20억원 벌었다

예매대란 어벤져스2, 3일만에 20억원 벌었다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이 예매 오픈 3일만에 2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2'는 4월 15일 오후 6시 기준 실시간 예매율 72.1%로 압도적인 1위를 이어나가고 있다. 예매 매출액만 19억4086만800원으로 20억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올렸다. 예매 관객수는 18만79명이다. 예매가 시작된 지 3일 째, 아이맥스 예매가 시작된 지 하루 만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대란'에 가까운 예매 수치다. 23일 개봉까지 8일이나 남아있는 시점이라 '어벤져스2'의 예매 수치는 상상을 초월할 것으로 여겨진다.

이에 따라 '어벤져스2'가 예매 역사도 새로 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존 역대 최다 예매 수치는 2011년 개봉한 할리우드 영화 '트랜스포머3'로 약 41만장이었다. '어벤져스2'가 이 기록을 뛰어넘는 새로운 역사를 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 영화계 관계자는 "워낙 관심이 많고 대작이라 상당한 수준의 성과를 거두리라는 것은 예상했지만 현재의 모습은 이를 훌쩍 뛰어넘는 수준"이라며 "초반 분위기는 역대 최고수준이다"고 분석했다.

한편 '어벤져스2'은 더욱 강력해진 어벤져스와 평화를 위해서는 인류가 사라져야 한다고 믿는 울트론의 사상 최대 전쟁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퀵 실버, 스칼렛 위치, 울트론, 비전, 닥터 조 등 새로운 캐릭터들이 대거 합류했다. 4월23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