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산비탈에 나타난 ‘지옥의 문’…불구덩이 포착
최근 중국 신강 위그루 자치구의 한 산에서 활활 타오르는 '불구덩이'가 생겨나 화제에 올랐다.
지난 8일 인민망 등 현지언론은 "우루무치시 외곽의 한 산비탈에서 몇 주 전 불구덩이가 갑자기 나타나 주민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고 보도했다.
직경 1m가 훌쩍 넘는 이 불구덩이는 마치 그 안에 빨간색 조명이 있는듯 붉게 타오르는 모양새다. 이같은 모습 때문에 현지 네티즌들은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를 통해 '지옥의 문'이라는 별칭을 붙였을 정도.
조사에 나선 현지 지질조사국 후왕 웨이는 "약 2m 거리에서 온도를 잰 결과 792℃로 측정됐다" 면서 "구덩이 안이 얼마나 깊고 넓은지 현재로서는 알 수 없다"고 밝혔다.
역시나 현지의 관심은 이 불 구덩이가 갑자기 왜 생겨났는지 그 이유에 집중됐다. 이에대해 웨이는 "일각에서는 화산을 그 이유로 추측하나 이 지역은 화산 지대가 아니다" 면서 "땅 속에 많은 석탄이 매장돼 있는데 지반이 일부 붕괴하면서 자연 발화해 불이 붙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봄과 가을에도 이 지역 땅 속에서 연기가 오르는 경우가 종종 목격된다"고 덧붙였다.
'[나눔]사랑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예매대란 어벤져스2, 3일만에 20억원 벌었다 (0) | 2015.04.15 |
---|---|
현대·기아차 안방시장 점유율 계속 추락 왜? (0) | 2015.04.13 |
'기성용 시즌 7호골' 스완지, 10명 싸운 헐시티에 3-1 승리 (0) | 2015.04.05 |
"술 하루 3잔 이상, 간암 위험 상당히 높아져" (0) | 2015.03.31 |
한화,모건의 각성, 김성근 감독과 숨은 이야기 (0) | 2015.03.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