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음운전 예방법..차에 '이것' 두면 딱
졸음운전 예방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도 때도 없이 잠이 쏟아지는 춘곤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특히 운전 도중 쏟아지는 졸음은 안전과 직결돼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졸음운전 예방법을 소개한다.
↑ 다양한 종류의 견과류
우선 운전하기 전, 잠을 최대한 많이 자둬야 한다. 최소 8시간 정도는 자는 게 좋다. 특히, 깊은 잠을 유도하는 멜라토닌 호르몬이 많이 나오는 밤 11시부터 새벽 2시에는 숙면을 취해야 한다. 이 시간에 맞춰 잠을 자지 않으면 수면의 양은 늘되 깊게 자지 못해 더 피곤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오미자차와 같은 피로와 졸음을 막아주는 한방차를 미리 마시고 차에 오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운전을 하면서는 딱딱한 것을 씹는 것이 도움된다. 박하가 들어 있는 사탕이나 껌, 또는 호두나 땅콩 같은 견과류를 차 안에 구비해두는 것이 좋다. 견과류의 딱딱한 겉 부분을 씹을 때 관자놀이 근육의 활동이 대뇌피질을 자극해 졸음이 오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미처 준비된 것이 없다면 딱딱한 것을 씹듯이 그냥 치아를 부딪혀 자극시키는 것도 효과적이다.
동행이 있을 때는 조수석에 앉은 사람과 대화하는 것도 좋다. 뇌가 자극돼 졸음을 쫓을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동행이 없다면 기분을 들뜨게 할 수 있는 음악을 듣거나 평소 좋아하는 라디오를 틀어 계속 자극을 주어야 한다.
도저히 졸음을 이기지 못할 때는 졸음 쉼터나 휴게소를 이용해 잠깐 잠을 자는 것이 안전하다. 이때 엉덩이를 의자 깊숙이 묻은 채 등 뒤에 쿠션을 받쳐 비스듬한 자세를 취하고 척추를 곧게 유지한 채 자면 편안하게 자고 일어날 수 있다. 잠깐 자고 일어나는 것만으로도 피로가 감소하고 머리가 맑아질 수 있다. 자고 난 후, 굳어 있던 목과 어깨 근육을 부드럽게 마사지해주면 근육이 이완되어 운전으로 인한 긴장을 한결 풀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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