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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의 "눈"

'軍 공항 이전 호재'...수원 권선구 공시지가 급등

여행가/허기성 2015. 5. 29. 11:01

 

 

'軍 공항 이전 호재'...수원 권선구 공시지가 급등
도내 개별 공시 상승폭 최고...최고가는 '성남 현대백화점 부지'

 

경기지역을 통틀어 수원 권선구의 공시지가가 가장 많이 올랐다.군(軍)공항 이전과 호매실공공택지(옛 보금자리)지구 개발 등의 호재가 지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28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지역 개별공시지가가 지난해보다 2.91%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 상승률 3.38%보다 0.47%p 낮아진 것이다. 경기도는 올 1월 1일 기준 도내 430만3천579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29일 공시한다.

지역별로 수원시 권선구가 6.52%가 올라 개별공시지가 상승폭이 가장 컸고 이천시가 6.18%로 뒤를 이었다. 

반면 고양시 덕양구와 일산서구는 0.33%, 0.10%씩 하락했다. 

이천시는 복선전철 건설이 지가상승에 반영됐고 고양시 덕양구와 일산서구는 중심상업지역 침체와 신도시 노후화로 지가가 내려간 것으로 분석됐다. 

개별공시지가 총액은 1천217조1천743억원, 평균지가는 1㎡당 12만5천213원이다.

경기지역에서 가장 비싼 땅은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541 현대백화점 부지로 1㎡당 1천605만원이었고 가장 싼 땅은 포천시 신북면 삼정리 산 268로 1㎡당 452원이었다. 

개별공시지가는 종합부동산세, 재산세, 취득세 등 토지 관련 세금의 부과기준 자료로 활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