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부자를 위한 5계명

통합의 법칙 - 행복한 부자를 위한 5계명

‘부자=행복’이라는 가상 환상에 속아서 물질부터 챙기려고 했다. 그러나 물질은 순서와 품위가 없었고, 물질이 곧 행복은 아니었고, 부자라고 다 행복한 사람이 아니었다. 건강을 잃고 나서야 물질과 정신이 조화를 이룰 때 행복도 가능하다는 것을 알았단다. 물질에만 집착하면 정신이 산만하고, 고고한 정신에만 집착하면 나의 지갑은 가난했다. 더디게 가더라도 물질과 정신이 균형을 잡아야 행복하다는 것을 알았다.

행복한 부자! 현생 인류가 찾는 최고의 언어다. 밥벌이가 곧 행복이라는 것을 모르면, 행복한 자유를 위해 직장을 떠난다는 배부른 이야기를 한다. 행복과 부자는 한 계단씩 조절하여 서로 만나야 한다. 물질이 부족한 행복은 기초가 없는 집이며, 행복을 염두에 두지 않는 재테크는 지붕이 없는 집이다. 군인은 연금 수혜자가 되면 일정한 소득이 보장되지만 조화로운 행복을 위해 경제활동과 재테크를 해야 한다. 경제활동이 물질과 정신의 조화를 위한 인생 사업, 좋은 일을 위한 선행(善行) 사업, 노후를 위한 필수 과제라면, 재테크는 경제활동을 뒷받침하는 세부 게임이다. 행복한 부자를 위한 경제활동 매뉴얼을 알아보자. 

 

복잡한 세상을 살려면 단순 명확한 통일성 필요하다. 군사작전에서 통일이란 제반 전투요소가 단일한 지휘체계에 놓이게 하는 지휘 효율의 원칙이라면, 경제에서의 통일이란 일관성을 말한다. 국가 정책의 일관성, 기업체는 주력 상품의 고수, 개인에게는 경제생활 원칙 정립이다. 경제를 모르는 상태라면 학습하고 체험하여 원칙을 정하고, 체험을 통해 확신한 것이 있다면 그것을 원칙으로 삼고 밀고 나가야 한다. 원칙을 정해 놓고도 줏대 없이 왔다갔다 하면 하나도 얻지 못한다. 군인은 군 생활을 통하여 부자의 기초를 닦고, 언젠가는 행복한 부자가 되겠다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자기에게 맞는 경제 매뉴얼을 찾아야 한다.

 

 

1) 경제활동과 재테크의 목적은 행복의 수단.

많은 책과 전문가들이 경제원칙과 재테크 기술을 전수했지만 정신과 마음까지 언급하지 못했다. 부자의 마음 자세는 서로 생각이 달라 누구도 가르치고 훈시할 분야가 아니기 때문이다. 덕과 정신이 앞서야 재물도 따른다고 했다. 경제활동이 돈 중심으로 흐르면 불행한 인간을 만든다. 이제 경제활동의 목적을 행복에 두고, 경제생활이 행복한 삶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경제활동과 재테크의 기술은 한계가 있다. 모래로 금을 만들지 못하기 때문이다. 경제활동과 재테크의 목표를 돈 벌기에서 행복 누리기로 수정해야 삶의 내공이 쌓여서 삶이 즐겁고, 입체적인 활동이 되고 발전한다. 


2) 물질과 정신이 교감하는 경제활동.
인간은 물질과 정신의 조화 속에서 행복하다. 인류 문명은 물질과 정신이 조화를 이룰 때는 발전을 했다. 경제활동과 재테크를 돈을 버는 기술로만 보면 철학 없는 물신주의자가 된다. 행동으로 말을 완성하고, 행동을 분석하여 말을 정비할 때 말과 행동이 조화를 이루듯, 정신으로 물질의 의미를 찾고, 물질을 통해서 정신을 풍요하게 할 때 물질과 정신이 교감하면서 서로를 세워주는 합동작전을 한다. 재테크는 심신의 행복을 위한 행동경제, 물질을 통한 행복 찾기, 생존에서 생활까지 보장하는 기술, 심신을 풍요롭게 하는 재무기술이 된다. 경제활동은 물질과 정신이 하나로 어울려야 힘이 생기고, 힘만큼 얻고, 얻는 만큼 윤택해진다. 

 

3) 노동, 가치, 소득 증대방안의 삼위일체 추구.
제3의 경제학의 분파로 경제학정신이 생겼다. 물질과 정신이 결합된 것이다. 재테크에 정신 요소를 추가해서 새로운 영역을 찾아야 한다. 그동안 재테크를 돈으로 돈을 버는 수단, 인생 역전을 위한 1차원 격투기로 인식한 결과, 너도 나도 물질 무대에 뛰어들어 돈이 될 만한 분야(상대)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덤벼들었지만, 다수의 희생자가 발생하고, 돈을 벌고도 후유증에 시달리고, 재테크 참가자들은 더 초라해졌다. 정신과 행복을 외면했기 때문이다. 이제 재테크도 노동, 가치창조, 수입과 지출 개선 활동이 3종 경기를 해야 한다. 

물질 문제를 해결하는 유연한 재테크. 돈 때문에 충격을 받아본 사람은 재테크를 물질 문제 해결을 위한 인생의 격투기이면서, 생존을 위한 기술로 인식하며, 부자의 여유와 미소를 목격한 사람은 재테크를 인생 전략으로 생각한다. 노동을 전제하지 않는 재테크는 있을 수 없다. 재테크를 노동도 없이 황금알을 얻으려고 하는 것은 강에서 용왕을 만나는 확률이다. 정신은 수련과 깨우침으로 평화를 얻지만, 물질적 문제는 깨우침으로 안 된다. 행동해야 한다. 엇물린 사회는 숭고한 노동으로 돈을 벌고, 돈을 행복으로 전환시켜야 한다. 

가치 창출로 행복의 페달을 밟아라. 재테크는 지속적인 가치창출로 유지하고 발전한다. 이 세상 모든 것은 가치가 있다. 물질 가치는 통상 발명가의 고뇌로 탄생되어 소비자의 반응으로 진화하고, 소통과 공감으로 정점에 이르렀다가 유행이 지나면 소멸한다. 그러나 인간이 밝힌 최고의 가치인 행복은 소멸되지 않는다. 행복은 정신 에너지로 유지, 승계되기 때문이다. 행복을 만드는 가치 창출은 다양하다. 자기 재능에 맞는 일을 찾아서 즐겁게 오래 일을 하는 것, 현재 여건보다 높은 단계로 나가는 자기계발 과정, 고난과 고통의 영역을 개선시키려는 노력은 모두 가치창출이다. 

지속적인 수입 구조 개선활동. 소득 향상이 없는 재테크는 올챙이 앞발차기이며, 도토리 키 재기, 계란으로 타조 알 부딪히기다. 수입이 낮은 단계의 재테크는 평생 엎드려 기어야 한다. 수입구조 개선으로 유리한 재테크를 하려면 어느 분야든 제 1인자를 지향하고, 여가시간 활용, 인터넷에 의한 동호회 결성, 자료와 기술축적으로 은퇴 후에도 일을 할 수 있는 전문성 확보 등 돈이 평생 들어오게 하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시스템으로 돈을 버는 인간은 재테크 인간이며, 현재의 노동과 노력으로만 돈을 버는 인간은 깡 -테크 인간이다.  

 

4) 기술, 절약, 절제, 창조활동의 조화.
문명이 아무리 발전해도 인간은 물질 해결을 위해 노동을 해야 한다. 수입이 아무리 좋아도 무절제하게 써버리면 돈은 파도에 묻히는 모래집처럼 사라진다. 돈은 휘발성이 강하여 지출을 잡지 못하면 수입은 어디론가 증발한다. 지출할 때 2가지 고민에 빠진다. ‘현재를 윤택하게 하는 지출이 우선이냐? 아니면 현재는 좀 쪼들리지만 노후 품위를 위해 저축하는 것이 옳으냐?’ 하는 철학적(?) 고민을 한다. 개인 가치관의 문제이기에 옭고 그름이 없다. 다만 현재의 지출이 미래를 어둡게 한다면 현재의 지출을 줄여야 한다. 미래를 염두에 두고 지금의 지출을 절제하는 것은 이미 수익률 100% 재테크다. 행복한 부자가 되려면 4차원 재테크를 해야 한다. 1) 노동과 기술로 물질 문제 해결, 2) 날아가기 쉬운 자산을 담아 두는 절약 재테크, 3) 유혹으로부터 손해 보지 않는 절제 재테크, 4) 가용 자산을 운용 ․ 관리하고, 새로운 창조로 더 큰 돈을 만드는 4차원 재테크. 

5) 경제활동의 결승점은 노후 품위 유지다.
원시인은 사냥의 기력이 떨어지면 죽었고, 20세기 산업시대만 해도 생산 능력이 떨어지면 자연사(自然死)라는 자동 조절로 노후 문제가 없었다. 그러나 현대인은 의료 기술의 진보로 생산 능력이 떨어진 상태에서도 평균 30-40년간 노후생활을 해야 하기에 노후 문제는 인생 최고의 문제가 되었다. 생산 가능 기간과 일생의 주기가 일치하지 않아 인생의 부족 자금이 발생한다. 이제 길어진 노후를 인생 복병으로 감지하고, 노후 품위를 유지하고 깨끗한 인생 마무리를 위해서 장기 재테크를 해야 한다. 현재가 필요한 물질은 경제활동으로 확보하고, 길어진 노후를 예측하고, 현재의 지출을 줄여서 평생 소득이 지속되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