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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국제빌딩 주변 34층 의료관광호텔 들어선다

여행가/허기성 2015. 6. 1. 06:38

용산 국제빌딩 주변 34층 의료관광호텔 들어선다

서울 용산구 국제빌딩 주변에 의료관광호텔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28일 도시계획위원회(도계위) 심의를 열고 한강로2가 210-1번지 일대 제5구역 도시환경정비구역 변경 지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국제빌딩주변 도시환경정비구역 내에 대지면적 3559.5㎡, 용적률 1160%이하, 지하 6층~지상 34층(최고 145m 이하)의 외국인 유치의료시설과 387객실을 갖춘 의료관광호텔이 들어서게 됐다. 시는 최초로 도입되는 의료관광호텔의 공공성과 실효성을 감안해 의료시설 면적비율과 진료과목 도입 의무화 등의 운영기준을 새롭게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2006년 4월 구역지정 이후 사업시행이 늦어지고 있는 국제빌딩주변 5구역 정비사업도 본격화돼 낙후된 지역일대가 관광활성화 지역으로 변모될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용산역 전면 도로 지상화…지하차도 폐지

 

서울 용산역 일대 교통기능 개선을 위해 역 전면에 지상연결도로가 개설된다.

서울시는 지난 28일 도시계획위원회(도계위) 심의를 열고 용산구 한강로3가 40번지 일대 용산역 전면 도시환경정비구역 변경 지정(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정비구역 변경 지정(안)에 따르면 한강대로 기능강화와 용산역 주변 일대 교통개선 대책 일환으로 용산역 전면도로를 지상으로 연결하기 위해 지하차도를 폐지하고 공원 면적을 축소(8709.8㎡→6043.2㎡)하기로 했다. 현대아이파크몰 북쪽 주차장 진출입램프 구조도 개선된다.

이날 도계위에선 용산역 전면도로 지상화에 따른 공원축소부분에 대해 용산역에서 공원으로 직접 연결되는 보행편의를 고려해 앞으로 설치될 신분당선 역사 계획시 지하광장 조성을 검토하도록 조건을 부여했다.

시 관계자는 "정비구역 변경지정을 통해 교통 정체가 심한 한강대로와 용산역 주변 일대 교통기능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