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주변 투자 전망..??

마곡지구 산업단지도 예정대로 착착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조성 중인 산업단지가 기대 이상의 호평 속에 순항하며 기업들의 입주 러시가 이어지고 있다.마곡지구 내 산업단지는 여의도보다 1.2배 큰 약 360만㎡ 부지에 16만명의 배후수요를 갖춘 서울 최대 업무단지로 조성 중이다.

29일 기준 마곡지구 내 산업단지 용지 207개 중 76개, 산업단지 지원시설 용지 62개 중 9개가 계약 완료돼 각각 36.7%와 14.5%의 계약률을 보이고 있다.산업단지 용지를 계약한 기업은 총 39개, 지원시설 용지 계약 기업은 9개로 현재까지 마곡지구에 둥지를 들 예정인 기업은 총 48개 기업에 이른다. 산업단지에 들어설 예정인 기업은 LG컨소시엄, 코오롱컨소시엄, 롯데컨소시엄, 이랜드컨소시엄, 대우조선해양, 아워홈, 에스오일, 귀뚜라미컨소시엄 등 쟁쟁한 유명 기업들이 다수를 점한다. 그밖에도 넥센컨소시엄, 희성전자컨소시엄, 엑세서바이오, 센서텍, 소룩스, 신송컨소시엄 등이 포진하고 있다.

마곡지구 전체 조감도

SH공사는 산업단지 용지 매각이 순항하면서 산업단지 개발 성공을 확신하고 있다. 유명 대기업들이 용지 계약을 이미 완료하고 마곡지구로의 이전을 속속 앞두고 있어 산업단지 조기 조성완료를 통한 마곡지구의 자족기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SH공사 관계자는 “마곡지구는 서울에서 마지막 남은 대규모 개발지로 개발계획 수립 당시 자족성 강화를 위해 아파트 뿐 아니라 서울 최대 업무단지마저 같이 조성하고 있어 기업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며 “LG컨소시엄, 롯데컨소시엄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들이 이미 오래 전에 산업단지 용지 계약을 완료했기 때문에 중소기업들 역시 뜨거운 관심을 보이며 마곡 입성 행렬에 동참하고 있다”고 했다.

 

LG그룹은 마곡지구에 조성할 LG사이언스파크에 공을 들이고 있다. LG그룹 스스로 ‘새 심장’으로 명명한 이 연구단지에는 올해에만 1조원을 투입하고 2020년까지 4조원을 투입해 국내 최대 규모의 연구단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생활건강 등 LG그룹 10개 계열사가 입주해 2020년 완공 후에는 4만여명이 상주, LG그룹의 핵심 연구단지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롯데그룹은 마곡 산업단지에 지하3층~지상8층, 연면적 약 8만㎡ 규모 통합식품연구소를 건설 중이며, 오는 2017년 6월 오픈 예정이다. 기존 롯데중앙연구소보다 5배 이상 크며, 연구인력은 300여명에서 600여명으로 배 가량 늘어날 전망이다.

에쓰오일은 자사 연구개발센터인 기술서비스발전(TS&D) 센터를 내년 완공을 목표로 건립하고 있다. 석유화학사업의 성공에 필수적인 핵심 역량을 확보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이를 위해 지난해 2월 서울시와 마곡산업단지 입주 계약을 맺고 2만9099m² 규모의 연구소 용지를 확보했다.

마곡산업단지에 입주하는 코오롱컨소시엄은 코오롱인더스트리, 코오롱글로벌, 코오롱워터앤에너지, 코오롱생명과학, 코오롱베니트 5개사로 구성된다. 1만1729㎡의 대지에 연면적 약 5만8000㎡의 코오롱 미래기술원을 개발할 계획이다. 코오롱컨소시엄은 R&D연구소 역할의 코오롱 미래기술원을 작년 하반기 착공, 내년 마무리지을 계획이다.

목포 대양산단,기업하기 좋구,투자가치 높은 최적지 부상

대양산단 조성사업비 2,900억원 모두를 민자로 조달하면서 일정기한 내 전체 용지분양을 보증한 목포시가 재정적 부담을 피하고 미래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조기 분양률을 높이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찬기입니다.

목포 최대 현안사업 대양산단 본격 착수

 민선 5기 최대 역점 사업이자 목포시 최대 현안 사업 가운데 하나인 대양 일반 산업단지 조성이 본격화 된다.
 목포시는 그동안 민간자본 유치에 어려움을 겪어 왔으나 최근 국내 도급순위 3위인 포스코 건설사와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본격 착수하게 됐다.
 이와 관련 시는 1월 중 대양산단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고, 상반기부터 보상과 공사를 동시에 착수키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앞으로 포스코 건설에서 사업비 금융과 기술을 제공하고, 목포시는 행정지원을 비롯해 분양을 책임지게 된다.
 대양산단 조성은 민선5기 정종득 시장의 공약 사업으로, 진입도로와 배수지 등 총 사업비 424억 원 전액을 국비지원을 받아 건설된다.

 이에 앞서 시는 대양산단 지원시설인 진입도로와 상수도공급을 위한 배수지 시설 공사에 착수해 순조롭게 진행 중인 가운데, 현재 진입도로는 15%, 배수지는 22%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시 도시계획과는 “앞으로 대양산단 특수목적법인 설립 지분출자 동의에 대한 시의회 의결을 거친 뒤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고 밝혔다.

 한편 대양산단이 조성되면 조선, 세라믹, 신재생에너지, 고기능성 식품, 해양레저장비 등 5대 신성장 동력산업의 공장들이 들어서게 된다. 이로 인한 생산유발효과는 2,553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1,354억 원 등 약 4,000억 원에 달하는 경제적 부가가치와 함께 10,000여 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