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조원 풀린다” 부동산시장 태풍전야
지난달부터 내년 초까지 수도권에서 4조원이 넘는 토지보상금이 풀려 인근 부동산 시장에 상당한 영향이 미칠 것으로 보인다.다수의 전문가들은 토지보상금이 풀리면 상당수 자금이 부동산 시장에 재유입될 것이라고 말한다. 특히 수도권인근 화성,평택,파주,일산 토지로 재유입될 자금이 많을 것으로 관측이 우세하다.
"보상금이 4조원이면 꽤 큰 규모이며 부동산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개발할 만한 토지가 많지 않은 서울인근의 유망지역으로는 화성송산그린시티,일산킨텍스주변 과 파주문산지역을 눈여겨 볼만하며 당분간은 주택시장에 끼치는 효과가 더 클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일부 자금이 아파트나 수익성 부동산에 흘러들어갈 것 같고 집값 상승을 자극할 소지가 있다"고 내다봤다.
70년~90년대 개발도약 시기의 토지는 수도권 어디든 사놓으면 큰 탈없이 돈방석이 되엇지만 2000년대 토지투자트랜드는 개발확정 진행되는 관광테마도심인근,산업단지인근,특이나 판교.동탄.평택 보상비가 플리는 인근 지역인 화성그린시티(월드유니버샬스트디오,디즈니랜드)주변으로 시선을 돌려볼 필요가 있다. "그외 일반적인 도심근교 토지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하며 일반 농경지 특이나 농업진흥구역 같은 경우는 아무래도 투자성이 떨어진다"또한"요즘 수도권 시장이 좋아보니 수도권 유망지역 아파트로 자금이 유입될 가능성이 크다"
엄근용 건설산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경제가 어렵다보니 투자욕구가 있고 자금이 시중에 공급되면 유동성이 커지게 되기 때문에 땅값이나 집값 상승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며 "토지보상금은 대토로 받는 경우도 현금으로 수령하는 경우도 있고 조건에 따라 다르다. 보상금을 받는 사람이 어떤 유형이냐에 따라 부동산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가 차이날 것"이라고 진단했다.
정태희 부동산써브 리서치 팀장은 "예전에는 토지보상금을 부동산에 재투자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주택시장이 호황이라 투자할 수도 있겠지만 현재는 집값이 좀 오른 상태라 꼭 그렇다고는 할 수 없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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