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전국 땅값 2.7% 상승...제주 8.33%
'최고'17개 시도 모두 올라 6년 넘게 상승세
수도권보다 지방 강세...거래량은 3% ↓
주택보다 토지를 잡아라! 땅값 상승 중!
국토교통부는 2016년 전국 지가는 연간 2.70% 상승하여, 2010년 11월 이후 74개월 연속 소폭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2015년 지가변동률 2.40%에 비해 소폭 증가*한 가운데 소비자물가변동률(1.0%)보다 높은 수준이다.
전국 17개 시·도의 땅값이 모두 상승한 가운데, 수도권(2.53%)보다 지방(2.99%)의 상승률이 더 높았다. 서울(2.97%)은 2013년 9월부터 40개월 연속 소폭 상승중이며, 인천(1.74%), 경기(2.23%) 지역은 전국 평균을 하회했다.
제주는 8.33% 상승하여 전국 최고 상승률을 보였으며, 세종, 부산, 대구 등 7개 시도가 전국 평균을 상회했다. 서귀포시(8.79%)는 제2공항 건설계획 발표 이후 인근지역에 대한 높은 투자수요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였으나, 분기별 상승률은 ‘16년 1분기 이후 점차 감소되고 있다.
경남 거제시(-0.48%)와 울산 동구(-0.41%)는 조선업 경기 불황에 따른 부동산수요 감소로 지가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용도지역별은 주거지역(3.10%), 계획관리지역(2.75%), 상업지역(2.44%), 녹지지역(2.29%) 순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주거용지(3.17%), 전(2.69%), 상업용지(2.58%), 답(2.34%), 공장용지(1.83%), 임야(1.68%) 순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2016년 연간 전체토지(건축물 부속토지 및 순수토지) 거래량은 총 299.5만 필지(2,176.0㎢)로, 최고치를 기록했던 ’15년 대비 3.0% 감소했다. 건축물 부속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은 총 111.2만 필지(2,006.6㎢)로 ‘15년 대비 1.1% 감소했다.
지역별로 연간 전체토지 거래량은 강원(17.8%), 경기(7.3%), 충북(4.0%) 등은 증가한 반면, 세종(△28.0%), 대구(△22.5%) 등은 주택거래량 감소의 영향으로 전체토지 거래량이 감소했다. 순수토지 거래량은 세종(27.8%), 경기(12.6%), 서울(4.6%) 순으로 증가한 반면, 대전(△21.8%), 부산(△17.1%) 등은 감소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지난해 전국 지가변동률은 저금리 기조에 따른 투자수요로 2015년 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판단되며, 개발 수요가 많았던 제주·세종·부산 등 지방을 중심으로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전체 토지거래량은 지방을 중심으로 한 주택거래량 감소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하였으나, 이전 5년 평균 대비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하였으며,“개발수요 및 투기우려가 많은 지역에 대해서는 토지가격과 거래상황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시장을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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