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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대양산단 분양 활기… 서남권 새 활력 기대

여행가/허기성 2017. 2. 9. 17:31

 

목포 대양산단 분양 활기… 서남권 새 활력 기대
입주기업 공장가동ㆍ수산식품 수출단지 최적지로 선정
올 25개기업 추가유치ㆍ친환경식품 관련기업 발굴 박차
입력시간 : 2017. 01.31. 00:00


서해안 고속도로 관통으로 입지 여건이 탁월한 목포 대양산단에 기업인과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분양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최근 대양산단이 전남도에서 추진하는 수산식품 수출단지 최적지로 선정되는 등 입지여건도 강화돼 서남권 지역경제의 새로운 활력(活力)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장 착공ㆍ가동으로 산단 활기

 

 



목포시는 그동안 대양산단의 분양을 위해 입주를 문의하는 전국 각지의 기업체 방문상담, 국내ㆍ외 투자 제안, 수도권 투자 환경설명회 개최, 박람회 홍보부스 운영, 다양한 홍보활동 등 적극적인 분양활동을 펼쳤다.

또 한전본사의 광주전남혁신도시 이전으로 에너지 연관 기업유치와 전남도에서 추진중인 해양수산융복합벨트 사업과 관련한 기관 및 기업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현재까지 대양산단은 분양대상 107만㎡ 중 29만여㎡를 분양 완료하고 26개 기업과 입주계약을 체결했다.

최근 수산기자재, 건조김 등 3개 기업이 1만8250㎡를 분양 신청한 가운데, 5개 기업이 건축을 완료하고 공장 가동중이며 4개 기업은 건축허가를 받고 신축중에 있다. 또 대양산단 지원(상업)시설용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도로변 용지 대부분이 분양되는 등 78필지 중 50필지가 계약 체결됐다.

●건축허가 원스톱 서비스 등 분양 활동 박차

목포시는 올해도 유망기업 유치와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적인 분양활동을 전개한다.
올해 기업유치 목표로 분양률은 45%, 유치기업은 25개를 추가 유치해 50여 기업이 가동하도록 할 계획이다.

대양산단을 랜드마크할 기업유치를 위해 대기업을 전략적으로 접근중에 있으며, 전국 유통망을 갖춘 친환경 식품 관련 기업유치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또 에너지 관련 부품제조, 기체여과기 제조업체 등 입주를 타진하고 있는 85개 접촉기업이 투자실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분양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업종별ㆍ지역별 투자환경설명회 개최와 대도시 광고 등 홍보활동 강화, 1부서 1기업 유치활동으로 타깃기업의 투자 유치를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이외에도 입주기업에는 분양신청, 입주심사, 건축허가 등 원스톱(ONE-STOP) 서비스를 제공하고, 인력수급 지원, 애로사항 적극 해결 등 사후관리에도 만전을 다해 기업 입주와 생산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최근 전남도에서 서남부지역 수산식품의 수출 거점이 될 '수산식품 수출단지'를 대양산단에 조성하기로 함에 따라 연관기업의 경쟁력 확보와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물론 분양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산식품 수출단지'는 해양수산 융ㆍ복합벨트 조성사업의 핵심 가운데 하나로 한국 해양수산개발원에 의뢰한 연구용역 결과 대양산단이 최적의 장소로 선정 되었으며, 현재 정부 관계부처와 협의 추진중에 있다.

또 대양산단이 한전 에너지밸리권역 산단으로서 특고압 전기공급 가능, 지반이 튼튼한 경암반 산단, 한전본사 지리적 근접성 등 장점을 적극 살려 전국의 에너지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역점적인 유치활동을 펼치게 된다.

목포시 관계자는 "대양산단에 분양문의가 많아지고 있는 가운데 분양계약 체결과 공장 신축이 늘면서 점차 활기를 띠고 있다"며 "더욱 체계적인 분양활동을 더욱 강화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