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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30% `부자되려면 부동산 투자'"

여행가/허기성 2010. 3. 20. 19:55

 국민의 약 30%는 부자가 되려면 부동산에 투자해야 한다는 인식을 하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닐슨컴퍼니코리아가 성인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벌여 18일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부자가 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을 묻는 항목에 응답자의 28.3%가 부동산 투자를 꼽았다.다음으로는 전문직 종사 22.7%, 금융 재테크 17.2%, 개인 사업 12.0%, 복권 10.4% 등이었으며 절약 등 건전한 재무 습관을 꼽은 응답자는 8.5%에 그쳤다.

부동산 투자를 중시한 응답률은 연령대별로 19~29세 20.9%, 30대 29.9%, 40대 37.5%, 50대 39.7%로 나타났다.
전문직 종사를 꼽은 응답률은 19~29세가 25.0%로 가장 높았고 50대 23.7%, 30대 21.6%, 40대 19.6% 순이었다.
다만, ‘부자’의 기준은 나이와 성별에 따라 제각각이었다. 부자의 총 자산 규모를 묻는 항목에서 전체 평균은 59억2천만원이었는데 남성이 48억5천만원, 여성이 71억1천만원이라고 답했다.
18~29세는 78억원이 있어야 부자로 여긴다고 답했지만 30대(49억4천만원), 40대(43억5천만원), 50대(35억7천만원)로 갈수록 부자의 기준은 낮아졌다.
부를 쌓는 데 가장 큰 장애물로는 불확실한 경기(28.4%), 높은 물가상승률(22.0%), 고용 불안(17.7%), 사교육비(15.2%), 과다한 기초생활비(10.6%) 등을 꼽았다.
이번 설문은 지난달 16~22일 서울, 대전, 대구, 광주, 부산 거주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했으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에 95% 신뢰수준이라고 닐슨컴퍼니코리아는 밝혔다.

강원 '4대강 살리기' 全 공구 이달중 착공

 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강원지역의 북한강과 섬강 살리기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은 "정부의 4대강 살리기 사업과 관련해 지난해 11월 북한강 10공구(춘천 강촌지구) 사업에 이어 오는 24일 12공구(화천지구) 사업을 착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은 또 북한강 11공구(하중도 지구)와 섬강 13공구(후용.간현지구), 섬강 14공구(호저지구)도 대상업체가 선정되는대로 이달말까지는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북한강 11공구(춘천 하중도지구)는 1천903억원을 들여 춘천 중도와 서면지역 4곳의 환경을 정비하는 한편 자전거도로 8.3㎞를 조성하고 12공구(화천지구) 사업은 113억원을 들여 하남면 거례리와 원천리, 대이리 지역의 환경을 정비하고 자전거도로 6.04㎞를 개설하는 등 친환경 생태테마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또 13공구 사업에는 96억원을 투입해 하천 환경 정비와 24.12㎞ 구간의 자전거도로 개설을, 14공구는 391억원을 들여 환경 정비와 자전거도로 5.4㎞를 각각 개설할 예정이다. 원주지방국토청은 특히 하천의 역사와 문화적 요소를 활용한 스토리텔링 기법을 도입하는 등 타 지역 4대강 살리기 사업과는 차별화된 고품격 하천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영월 방절리의 평창강 천변 저류지 조성 사업도 추진되는 등 오는 2012년까지 모두 4천473억원이 투입돼 3개 권역, 6개 지구에 대한 사업이 진행된다.
원주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는 "북한강과 섬강 살리기 사업을 통해 홍수 예방은 물론 경관을 활용한 여가, 관광, 문화 등이 어우러지는 다기능 복합공간으로 개발,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