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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정자 "신분당선"착공 2010년 개통

여행가/허기성 2005. 6. 23. 20:09
강남∼정자 ‘신분당선’ 착공…2010년 초 개통


경기 성남 분당신도시 정자동과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남역을 직선으로 연결하는 신분당선 전철 1단계 건설공사가 본격 착공돼 오는 2010년 초 개통된다. 신분당선 건설은 지난 2002년 수립된 수도권 남부지역 광역교통대책의 핵심사업으로 이 구간이 개통되면 서울 강남∼분당 통행시간이 16분대로 대폭 단축돼 수도권 남부지역에서 서울로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다.

건설교통부는 24일 오후 2시 분당신도시 정자동 탄천 둔치에서 추병직 건설교통부 장관, 손학규 경기도 지사, 국회의원 및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분당선 복선전철 사업에 대한 기공식을 갖는다고 23일 밝혔다.

민간투자사업으로 건설되는 분당선 1단계 구간은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남역∼양재∼포이∼청계∼판교신도시를 거쳐 분당신도시 정자동을 연결하는 총 연장 18.5㎞의 복선 전철로 건설된다. 사업비는 1조1809억원이 투입된다.

이용주민들의 편의와 환경을 고려해 전 구간이 지하로 건설되고 모든 정류장에는 스크린 도어를 설치해 이용객의 안전을 도모했다.

건교부는 이 구간 전철공사를 오는 2010년 초 완공, 개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전철은 출?퇴근시간대에 5분, 평상시는 8분 간격으로 오전 5시부터 밤 12시까지 하루 316회를 운행해 하루 평균 30만명을 수송하게 된다.

건교부 관계자는 “신분당선을 이용할 경우 서울 강남에서 분당 정자동까지 통행 시간이 16분 정도 걸려 기존 분당선(48분)과 버스(52분)에 비해 30분 이상 단축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건교부는 이외에도 올해 신분당선 2단계(분당 정자∼수원) 건설사업 기본계획에 착수해 노선 및 역사 위치를 선정하고 3단계(서울 강남∼용산)사업도 계속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