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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정부 출범후 강남 집값50%올랐다,

여행가/허기성 2005. 9. 22. 20:12
참여정부 출범이후 강남집값 50% 올랐다
[쿠키정치] ○…참여정부 출범 이후 서울 강남지역 아파트값이 50% 가까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직장인이 서울 강남지역에서 33평형 짜리 아파트를 구입하기 위해서는 무려 43.3년이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민주당
이낙연 의원은 22일 “지난달 전국 아파트 가격은 평당 628만원으로 현정부가 출범한 2년6개월 551만원에 비해 14% 올랐다”고 밝혔다. 특히 서울의 경우 참여정부 출범 이후 현재까지 19.5%(1013만원→1211만원)올랐으며 강남은 무려 43%(1,797만원→2,570만원)나 평당가가 뛰었다.

반면, 지난달 도시근로자 가구 평균소득과 흑자액(저축 가능액,2005년 2·4분기)은 2003년 2월(2003년 1·4분기) 3492만원과 732만원에 비해 각각 6.9%, 14.8% 증가하는데 그쳤다.

이 의원은 “전국 평당 아파트 가격과 통계청이 분기별로 발표하는 도시근로자 가구 연평균 근로소득을 분석한 결과,서울 지역에서 직장인이 33평짜리 아파트를 구입하기까지 30년,25평은 23.2년이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서울 강남지역에서 33평형짜리 아파트를 구입하기 위해서는 무려 43.3년의 시간이 걸렸다.

또한 아파트 장만 소요시간은 2년6개월 전에 비해 전국적으로 33평은 1.1년(16.6년→17.7년),25평형은 0.8년(13.5년→14.3년)이 늘어났으며 서울도 33평형 5.2년(24.8년→30년),25평형 2.4년(20.8년→23.2년) 등으로 늘어났다. 강남은 33평형 9년(34.3년→43.3년),25평형 7.8년(29.5년→37.5년)으로 아파트 장만 소요시간이 늘어났다.

이 의원은 “도시근로자가 소득의 절반을 모아도 대출 없이 강남구에 있는 아파트를 사려면 27.1년이 걸린다”면서 “우리나라 직장인들이 평균 53살에 직장을 그만두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평범한 월급쟁이가 강남에 내 집을 마련하는 것은 부모나 다른 이의 도움 없이는 이루기 힘들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모규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