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상공회의소 주최 복선전철 조기준공을 위한 토론회
춘천상공회의소(회장:전수산)가 3일 오전 춘천베어스관광호텔에서 주최한 `경춘선복선전철의 조기완공을 위한 토론회'에서 강원발전연구원 노승만연구위원은 `철도고속화가 지역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전략'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춘천의 도시 이미지를 극대화하면서 지역의 변화 생활권의 변화 지역경제구조의 변화 지역개발 수준의 변화 등에 차분히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강원도개발공사 장주원개발사업본부장은 `지역개발과 상공업에 미치는 영향과 기대'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경춘선 복선전철은 춘천지역의 발전을 위한 필수적인 선결요건”이라며 “춘천G-5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은 역기능을 해소할수 있는 대안”이라고 밝혔다.
박계병 춘천시건설도시국장은 “2010년 세계레저총회 및 경기대회의 성공적인 수행과 2020년 인구 50만 규모의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경춘선복선전철이 계획 년도에 준공되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하다”며 “관련단치및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했다.
황형주 강원일보경제부장은 “국토균형발전 차원과 남북교류 시대를 맞아 강원도에 대한 인식의 전화이 요구된다”며 “사회간접자본 투자 부진에 따른 사회 불균형의 심각성과 경춘선복선전철 사업의 타당성을 꾸준히 정부에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정부가 적자 수익모델로 평가 받아온 호남고속전철사업에 대해 조기 완공을 약속한 것은 인구나 경제성만으로 SOC확충의 타당성을 평가하지 않겠다는 뜻을 표현한 것인 만큼 더더욱 경춘선복선전철의 조기 완공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한국철도시설공단수도권지역본부 김영국 건설2팀장은 전체 8공구 가운데 금곡~마석(3공구)구간이 86%로 가장 많은 진척을 보이고 있으며 춘천권역인 백양리~김유정역(7공구)이 48%, 김유정~춘천역(8공구)이 40%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1공구(망우~퇴계원)는 1%, 2공구(퇴계원~금곡)는 5%, 4공구(마석~청평)는 47%, 5공구(청평~가평)는 53%, 6공구(가평~백양리)는 58%의 진도로 전체 공정률은 47%를 나타내고 있다고 했다.
한편 춘천상의는 이날 이병수 춘천지방산업단지운영협의회 상임부회장의 낭독으로 △시민의 역량 총결집 △도출신 정치인 및 중앙관료의 반성촉구 △대정부 투쟁 불사 △언론과의 협력증대 등 경춘선복선전철의 조기 완공을 위한 4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