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상승 꺾였다…3.30대책 '세금폭탄'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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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보유세 부과와 3.30대책 입법 영향으로 재건축 아파트 상승률이 절반으로 떨어지는 등 아파트 상승세가 한풀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들어 반짝 오르던 아파트 시장이 세금 부담과 부동산 대책 영향으로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이번주 서울 전체 아파트 상승률은 0.38%로 지난주보다 0.09%포인트 둔화됐다. 매도자들이 관망세를 보이며 호가조정을 꺼리고 있고 수요자들도 가격하락을 기대하며 매입시기를 늦추고있다.
또한 서울 재건축 시장 역시 상승률이 0.43%로 지난주 0.8%에 비해 절반 수준을 떨어졌다.
강남,강동,송파 등 강남권 주요 구 모두 상승세가 큰 폭으로 둔화됐다. 다만 서초구만 유일하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시장은 전반적으로 매수세가 줄면서 상승 움직임이 둔화되고 있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동작,양천,강서 권역과 광진,성동,마포,용산 등 몇몇 지역은 지역별 호재에 힘입어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매물이 수요보다 적어 매물부족 현상이 나타나면서 지역간 양극화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부동산 114 김규정 차장은 "6월 보유세 부과와 재건축부담금 시행 등을 앞두고 투자목적의 매수자들이 잠잠해진 가운데 실수요자 중심으로 일부지역에 매수세가 몰리면서 양극화가 빚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상승률이 둔화된 서울 아파트 시장 이외에 신도시와 수도권 아파트는 상승률이 각각 0.6%와 0.35%로 전반적인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신도시에서는 산본과 평촌이 오름세를 나타냈고 수도권에서는 군포,의왕,하남시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연초부터 이어진 아파트값 상승에 대한 부담이 있지만 아파트값이 크게 하락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 등으로 당분간 매도-매수자간 힘겨루기는 계속되면서 부분적인 가격조정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쿠키 경제] 서울 지역 아파트 한채의 공시가격 기준 평균가는 2억8680만원으로 나타났다.
15일 건설교통부와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달 말 고시(올 1월1일 기준)된 서울 시내 아파트 120만4175가구의 공시가격 총액은 345조3637억원으로 아파트 한채당 평균가는 2억8680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공시가격이 시세의 60∼80% 수준인 것을 감안할 때 실제 아파트 한채의 거래가격은 3억원을 웃돌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강남구 아파트는 한채당 6억2127만원으로 가장 비쌌고 서초구(5억7743만원),송파구(4억8528만원),용산구(4억6176만원),양천구(3억1556만원),광진(3억1545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가장 값이 낮은 곳은 노원구(1억3466만원)였으며 강북구(1억3774만원),도봉구(1억4597만원),금천구(1억4654만원) 등도 평균가를 밑돌았다.
구별 아파트 가격 총액도 강남구(61조6000억원),서초구(41조9000억원),송파구(36조8000억원) 등 강남 3개구가 가장 높았다. 이같은 금액은 서울시내 아파트 총액의 40%에 이른다.
한편 서울 아파트 공시가격 총액은 지난해 우리나라의 명목GDP 806조6000억원의 43%에 달했다. 국민일보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
지난달들어 반짝 오르던 아파트 시장이 세금 부담과 부동산 대책 영향으로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이번주 서울 전체 아파트 상승률은 0.38%로 지난주보다 0.09%포인트 둔화됐다. 매도자들이 관망세를 보이며 호가조정을 꺼리고 있고 수요자들도 가격하락을 기대하며 매입시기를 늦추고있다.
또한 서울 재건축 시장 역시 상승률이 0.43%로 지난주 0.8%에 비해 절반 수준을 떨어졌다.
강남,강동,송파 등 강남권 주요 구 모두 상승세가 큰 폭으로 둔화됐다. 다만 서초구만 유일하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시장은 전반적으로 매수세가 줄면서 상승 움직임이 둔화되고 있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동작,양천,강서 권역과 광진,성동,마포,용산 등 몇몇 지역은 지역별 호재에 힘입어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매물이 수요보다 적어 매물부족 현상이 나타나면서 지역간 양극화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부동산 114 김규정 차장은 "6월 보유세 부과와 재건축부담금 시행 등을 앞두고 투자목적의 매수자들이 잠잠해진 가운데 실수요자 중심으로 일부지역에 매수세가 몰리면서 양극화가 빚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상승률이 둔화된 서울 아파트 시장 이외에 신도시와 수도권 아파트는 상승률이 각각 0.6%와 0.35%로 전반적인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신도시에서는 산본과 평촌이 오름세를 나타냈고 수도권에서는 군포,의왕,하남시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연초부터 이어진 아파트값 상승에 대한 부담이 있지만 아파트값이 크게 하락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 등으로 당분간 매도-매수자간 힘겨루기는 계속되면서 부분적인 가격조정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 아파트 한채 평균가는 2억8680만원
15일 건설교통부와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달 말 고시(올 1월1일 기준)된 서울 시내 아파트 120만4175가구의 공시가격 총액은 345조3637억원으로 아파트 한채당 평균가는 2억8680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공시가격이 시세의 60∼80% 수준인 것을 감안할 때 실제 아파트 한채의 거래가격은 3억원을 웃돌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강남구 아파트는 한채당 6억2127만원으로 가장 비쌌고 서초구(5억7743만원),송파구(4억8528만원),용산구(4억6176만원),양천구(3억1556만원),광진(3억1545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가장 값이 낮은 곳은 노원구(1억3466만원)였으며 강북구(1억3774만원),도봉구(1억4597만원),금천구(1억4654만원) 등도 평균가를 밑돌았다.
구별 아파트 가격 총액도 강남구(61조6000억원),서초구(41조9000억원),송파구(36조8000억원) 등 강남 3개구가 가장 높았다. 이같은 금액은 서울시내 아파트 총액의 40%에 이른다.
한편 서울 아파트 공시가격 총액은 지난해 우리나라의 명목GDP 806조6000억원의 43%에 달했다. 국민일보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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