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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에는 지방 호재지역의 분양 아파트를 눈여겨보자.
5일부터 청약에 들어간 부산 정관신도시를 비롯해 충남 아산신도시, 광주 수완지구 등 유망 택지개발지구에서 분양물량이 대거 쏟아질 예정이다.
12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 하반기 5대광역시를 포함한 지방 주요 도시에서 18만여가구(주상복합 포함)의 아파트가 신규 공급된다.
이 가운데 가장 주목을 끄는 곳은 공공 택지지구 물량. 택지지구는 계획적으로 단지가 들어서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기반시설이 빈약한 지방에서는 편리하고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어 핵심주거단지로 부상할 가능성이 크다.
유망 택지지구로는 부산 정관신도시 및 명지지구, 광주 수완지구, 충남 아산신도시, 전남 목포의 옥암지구 등이 꼽히는데 이중에서도 현재 청약접수가 진행중인 정관신도시가 단연 눈길을 끈다. 정관신도시 동시분양에는 ▦신동아건설(A-28블록, 655가구) ▦효성(A-17블록, 1,152가구) ▦롯데건설(A-11블록, 769가구) 등 7개 업체가 참여해 총 7,458가구를 공급한다.
정관신도시는 부산 기장군에 126만평 규모로 조성되는 신도시로, 서부권의 신호ㆍ명지지구와 함께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아온 곳이다. 이번 동시분양분을 포함해 2010년까지 총 2만9,000여가구의 아파트ㆍ단독ㆍ연립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녹지율이 25%에 달하고 평균 용적률이 169%인 친환경 생태도시로 조성된다.
지난 3~4월 롯데건설과 극동건설, 영조주택이 대규모 물량을 쏟아낸 명지지구에서는 하반기중 영조주택이 '영조 퀸덤' 2차 1,400가구를 공급한다. 명지 주거단지에서는 주변의 신항만을 비롯해 각종 개발계획이 진행되고 있다.
충청권에서는 아산신도시가 청약자들의 관심을 끈다. 대한주택공사는 7월중 아산신도시에서 처음으로 배방지구 3블록과 8블록에서 29평형 124가구, 30평형 210가구, 31평형 349가구, 32평형 419가구 등 중소형 아파트 1,102가구를 분양한다.
아산신도시는 배방지구(111만평)와 탕정지구(510만평)를 합해 총 621만평으로 개발된다. 판교 신도시(281만평)의 두 배가 넘는 규모다. 배방지구는 인근에 삼성전자 탕정 LCD단지가 있어 자족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도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의 후광효과도 기대된다. 탕정지구에는 주택 4만8,000가구가 들어서며 2009년부터 단계적으로 분양이 이뤄질 예정이다.
호남권에서는 광주 수완지구가 눈에 띈다. 이 달 중 중흥 S-클래스(1,418가구), 대주 피오레(2,464가구), 현진 에버빌(1,200가구), 진흥 더블파크(446가구), 모아 미래도(626가구), GS 자이(433가구), 코오롱 하늘채(755가구) 등이 동시분양 형태로 공급된다. 우미 린(1,274가구)은 단독 분양한다.
약 140만평 규모의 수완지구는 광주ㆍ전남지역의 가장 큰 택지지구로, 3만평 규모의 호수 공원이 조성되고 전체면적의 20%가 넘는 32만여평이 녹지로 꾸며지는 등 친환경 주거단지로 개발된다. 지역 최초로 열병합발전소도 들어선다.
유망 택지지구 물량이라 하더라도 청약자들은 지방 분양시장 여건을 충분히 고려한 뒤 청약에 나서야 한다. 내집마련정보사 함영진 팀장은 "지방 분양시장에서 택지지구와 기업도시ㆍ혁신도시 등 개발호재 지역과 그렇지 않는 지역간 양극화가 갈수록 뚜렷해지고 있다"며 "일부 지방의 경우 주택 과다 공급이 계속되며 악성 미분양 적체가 심각한 만큼 시장 상황을 먼저 살펴보는 신중한 자세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5일부터 청약에 들어간 부산 정관신도시를 비롯해 충남 아산신도시, 광주 수완지구 등 유망 택지개발지구에서 분양물량이 대거 쏟아질 예정이다.
12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 하반기 5대광역시를 포함한 지방 주요 도시에서 18만여가구(주상복합 포함)의 아파트가 신규 공급된다.
이 가운데 가장 주목을 끄는 곳은 공공 택지지구 물량. 택지지구는 계획적으로 단지가 들어서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기반시설이 빈약한 지방에서는 편리하고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어 핵심주거단지로 부상할 가능성이 크다.
유망 택지지구로는 부산 정관신도시 및 명지지구, 광주 수완지구, 충남 아산신도시, 전남 목포의 옥암지구 등이 꼽히는데 이중에서도 현재 청약접수가 진행중인 정관신도시가 단연 눈길을 끈다. 정관신도시 동시분양에는 ▦신동아건설(A-28블록, 655가구) ▦효성(A-17블록, 1,152가구) ▦롯데건설(A-11블록, 769가구) 등 7개 업체가 참여해 총 7,458가구를 공급한다.
정관신도시는 부산 기장군에 126만평 규모로 조성되는 신도시로, 서부권의 신호ㆍ명지지구와 함께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아온 곳이다. 이번 동시분양분을 포함해 2010년까지 총 2만9,000여가구의 아파트ㆍ단독ㆍ연립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녹지율이 25%에 달하고 평균 용적률이 169%인 친환경 생태도시로 조성된다.
지난 3~4월 롯데건설과 극동건설, 영조주택이 대규모 물량을 쏟아낸 명지지구에서는 하반기중 영조주택이 '영조 퀸덤' 2차 1,400가구를 공급한다. 명지 주거단지에서는 주변의 신항만을 비롯해 각종 개발계획이 진행되고 있다.
충청권에서는 아산신도시가 청약자들의 관심을 끈다. 대한주택공사는 7월중 아산신도시에서 처음으로 배방지구 3블록과 8블록에서 29평형 124가구, 30평형 210가구, 31평형 349가구, 32평형 419가구 등 중소형 아파트 1,102가구를 분양한다.
아산신도시는 배방지구(111만평)와 탕정지구(510만평)를 합해 총 621만평으로 개발된다. 판교 신도시(281만평)의 두 배가 넘는 규모다. 배방지구는 인근에 삼성전자 탕정 LCD단지가 있어 자족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도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의 후광효과도 기대된다. 탕정지구에는 주택 4만8,000가구가 들어서며 2009년부터 단계적으로 분양이 이뤄질 예정이다.
호남권에서는 광주 수완지구가 눈에 띈다. 이 달 중 중흥 S-클래스(1,418가구), 대주 피오레(2,464가구), 현진 에버빌(1,200가구), 진흥 더블파크(446가구), 모아 미래도(626가구), GS 자이(433가구), 코오롱 하늘채(755가구) 등이 동시분양 형태로 공급된다. 우미 린(1,274가구)은 단독 분양한다.
약 140만평 규모의 수완지구는 광주ㆍ전남지역의 가장 큰 택지지구로, 3만평 규모의 호수 공원이 조성되고 전체면적의 20%가 넘는 32만여평이 녹지로 꾸며지는 등 친환경 주거단지로 개발된다. 지역 최초로 열병합발전소도 들어선다.
유망 택지지구 물량이라 하더라도 청약자들은 지방 분양시장 여건을 충분히 고려한 뒤 청약에 나서야 한다. 내집마련정보사 함영진 팀장은 "지방 분양시장에서 택지지구와 기업도시ㆍ혁신도시 등 개발호재 지역과 그렇지 않는 지역간 양극화가 갈수록 뚜렷해지고 있다"며 "일부 지방의 경우 주택 과다 공급이 계속되며 악성 미분양 적체가 심각한 만큼 시장 상황을 먼저 살펴보는 신중한 자세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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