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³о부자의길

이머징 자이언트들의 습격... 급성장 하는 BRICs,이집트,남아공 기업들

여행가/허기성 2006. 8. 1. 10:38

* 할아버지가 손자에게 남긴 부와 성공의 비밀

- 돈에 대해 건전한 생각을 가져라. 돈이란 자기 자신과 타인에게

   더나은 삶을 안겨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뿐이다.
- 세상에는 세 가지 유형의 사람이 있다. 돈을 쓰는 사람, 돈을 모으는  사람, 돈을 불리는 사람. 부자가 되려면 돈을 불리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 모든 거래에는 얻을 때도 있고 잃을 때도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여라.

로버트 페트로의 '부자의 유산' 중에서 (이코북, 161p)


돈을 쓰는 사람, 돈을 모으는 사람, 돈을 불리는 사람...
당신은 이 세 가지 유형중 무엇에 해당되시나요.

내가 어느 유형인지 생각해보았다면, 이번에는 내 주변 사람들을 한번 떠올려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내가 잘 아는 사람들을 이 세 가지 카테고리로 분류하다 보면, 그들이 왜 지금처럼 살고 있는지 그 이유도 보일 겁니다.

부자가 되려면 돈을 불리는 방법을 배워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돈을 낭비하지 않고 모으는 단계가 먼저 필요하겠지요.
내 스스로, 그리고 나아가 내 주변의 사람들이 나를 '돈을 쓰는 사람'이 아닌 '돈을 불리는 사람'으로 인식하도록 나의 경제생활을 재점검해야겠습니다.

동시에 돈에 대해 건전한 생각을 갖는 것도 꼭 필요합니다. 돈은 나와 내 주변의 사람들이 좀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수단'일 뿐이다...
부자가 아니라 '행복한 부자'가 되기 위해 필요한 마인드일 겁니다.

 

 

2006/07/31 오후 1:21 | 한국경제/세계경제

미국 미시시피 남부에 사는 자미에 루센버그(35)는 작년 가을 갑작스레 트랙터 한 대를 구입해야 했다. 잔인한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마을을 쑥대밭으로 만들고 지나간 후, 산재한 쓰레기 더미를 치우고 길을 새로 내야했기 때문.

기계에 일가견이 있는 그는 익숙한 미국산 존 디어나 뉴 홀랜드를 선택하는 대신 생경한 인도 기업 마힌드라 앤 마힌드라의 밝은 빨강색 `마힌드라5500`을 구입했다. 그는 "평생 이러한 장비들을 다뤄온 경험에서 볼 때 가장 경제적인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인구 1300명에 불과한 이 마을에서는 지난 넉달간 마힌드라5500이 300대나 팔렸다.

중국과 인도, 브라질, 러시아 등 브릭스(BRICs) 국가들은 물론 이집트, 남아공 등 제3 세계 다국적 기업들이 놀라운 속도로 세계시장을 잠식하고 있다. 이들은 잔인하고 공격적이며 순식간에 세계 시장의 `게임의 법칙`을 수정하고 있다.

'`이머징 자이언츠`의 역습..세계시장 노린다' 중에서 (이데일리, 2006.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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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머징 자이언트'(Emerging Giant)들이 몰려오고 있다!"
비즈니스위크 최신호의 커버스토리 제목입니다.

중국, 인도, 브라질, 러시아를 말하는 브릭스(BRICs) 국가들의 약진은 익히 알려져 있습니다. 비즈니스위크는 이런 브릭스 외에도 이집트, 남아공 등 제3 세계국가들의 다국적 기업들이 대단한 속도로 세계시장을 잠식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들 기업들이 어느새 서구인들의 삶에 깊숙이 파고들었다는 것입니다.

이런 이머징 자이언트들은 농기계, 냉장고는 물론 항공기와 통신산업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미국과 유럽기업들을 따라잡고 있습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국적의 맥주업체 SAB-밀러, IBM의 PC사업부를 인수한 중국의 레노보 그룹, 인도의 인포시스와 위프로, 타타 컨설팅, 멕시코의 휴대폰업체인 아메리카 모빌(America Movil)등이 이머징 자이언트들의 예입니다.

비즈니스위크의 분석중에 눈에 띄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들 기업들은 국가적 보호와 지원 속에서 입지를 굳혀온 일본과 한국의 대기업들과는 태생이 다르다는 내용입니다. 이들은 국내 시장에서 국내외 기업들과의 치열한 경쟁을 거치며 살아남은 생존자들이라는 것이지요.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살아남았다는 자신감과 저가 노동력이 결합해 세계시장을 빨아들이며 무섭게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자이언트들....
지난 수년 동안 세계시장을 무대로 쭉쭉 뻗어나가기는커녕 내부로만 움츠러들며 '정체'해 있는 한국경제를 생각하면, 이 제3세계 기업들의 급성장은 우리의 코앞에 닥친 '생존의 문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