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에 사는 K모씨(68·여)는 최근 은행업무가 끝나는 4시30분쯤 남편이 받은 대출이 연체됐다는 우체국 직원의 전화를 받았다. 직원을 사칭한 사기꾼은 대출금을 즉시 상환하지 않으면 재산이 압류될 수 있다며 송금을 요구했다. K씨는 바로 2000만원을 송금했다. 전화금융사기를 당했다는 걸 알아챘을 땐 이미 돈이 빠져나간 뒤였다.
금융감독원은 31일 정보에 취약한 노인과 주부를 상대로 이 같은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가 확산되자 전화금융사기 피해예방요령을 담은 전단지를 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전화금융사기로 인한 금전피해 건수는 지난 2월 184건을 기록한 뒤 3월부터는 월 500건을 웃돌 정도로 급증세다.
이번에 제작된 전단지에는 빈번하게 사용되는 전화사기수법과 예방상식, 피해발생시 대처 요령 등이 담겼다. 특히 '9가지 전화금융사기 피해예방요령'을 담아 노인과 주부들이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금감원은 △전화로 계좌·카드·주민등록번호를 요구할 경우 대응하지 말고 △ARS전화로 우체국 택배의 도착 및 반송을 안내할 경우 수사기관에 신고하고 △현금지급기(ATM)로 세금·보험료환급·등록금납부를 해준다는 안내에 대응하지 말 것 등을 당부했다.
금감원은 전국의 노인복지회관과 여성단체, 문화원 등 520여개의 기관에 전단지를 배포키로 했다.
금융감독원은 31일 정보에 취약한 노인과 주부를 상대로 이 같은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가 확산되자 전화금융사기 피해예방요령을 담은 전단지를 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전화금융사기로 인한 금전피해 건수는 지난 2월 184건을 기록한 뒤 3월부터는 월 500건을 웃돌 정도로 급증세다.
이번에 제작된 전단지에는 빈번하게 사용되는 전화사기수법과 예방상식, 피해발생시 대처 요령 등이 담겼다. 특히 '9가지 전화금융사기 피해예방요령'을 담아 노인과 주부들이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금감원은 △전화로 계좌·카드·주민등록번호를 요구할 경우 대응하지 말고 △ARS전화로 우체국 택배의 도착 및 반송을 안내할 경우 수사기관에 신고하고 △현금지급기(ATM)로 세금·보험료환급·등록금납부를 해준다는 안내에 대응하지 말 것 등을 당부했다.
금감원은 전국의 노인복지회관과 여성단체, 문화원 등 520여개의 기관에 전단지를 배포키로 했다.
출처 : "전화로 계좌·주민번호 알려주지 마세요"
글쓴이 : 땅박사/허기성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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