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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마지막 작전타임 너무 눈물이 났습니다.

여행가/허기성 2008. 8. 23. 16:21


 

진짜 마지막 작전타임 너무 눈물이 났습니다. 쟐리톨님 |16:14 |신고하기
이제 올림픽 코트 1분이 마지막이 될 노장 선수들...

오성옥, 박정희, 홍정호, 허순영 이름 불러주면서...
임오경 해설도 울고, 임경진 아나운서도 울먹거리고
와이프 앞에서 쪽팔리게 진짜 펑펑 울었습니다.
아... 진짜 무슨 영화의 한 장면도 아니고 ㅠ.ㅜ

 

운동경기 보다가 울긴 처음이네요... 땔나무님 |16:14 |신고하기
그것도 혼자 보다가...;; 너무 멋있습니다.. 나와 같은 또래 사람들이 '노장'이라는 꼬리표를 달고도 그 엄청난 체력과 정신력으로 여기까지 와준 것이 고맙고 기쁘고 또 스스로 나 자신에게 좀 더 치열하게 살아보자는 희망의 메세지가 되었습니다.. 우리 헨드볼 선수들 정말 수고 많았습니다~ 사랑합니다!!!

 

이번올림픽 한국선수들의 메달중 최고의 메달이었습니다!! 처음처럼님 |16:14 |신고하기
진짜 고생하셨습니다 수고하셨구요
전국민들이 이어려운 시기에 큰희망을 주셨습니다
선수단여러분 몸 건강히 귀국하세요
이제 당신들은 사랑받을일만 남았습니다 답글쓰기
 
 
최승돈아나운서..임오경선수(?)때문에 SPB450님 |16:13 |신고하기
참았던 눈물이 펑펑 났습니다
아마도 노르웨이경기때 억울함까지 떠올라서 그런가봐요
최승동아나운서와 임오경해설위원이 우시니까
아놔~~~ 미치겠더이다
마지막 노장선수의 졸업이란 말이 왜이렇게 미어지게 슬픈지...
박빙의 승부에....우리의 작전은...
"절대 밀리지마!!!!"
이때부터 울었다...
무슨일이 있어도 동메달 따고 가겠다는..."절대 밀리지마..!!!"....
아........
우린모두 압니다
진실을!!!!!!!!!!!!!!!!
엉엉엉..ㅠㅠ 『ⓔⓗ∮』님 |16:17 |신고하기
임감독님 너무 멋져요.
그리고 선수분들도 너무 고생 많으셨어요
저도 40초 남기고 작전타임을 불러서 좀 의아했는데
임감독님 노장 선수 이름 한명 한명 부르면서 피날레 장식해야한다고
할때 ..이번 올림픽이 마지막인 선수들을 위한 배려에
정말 눈물이 펑펑 났습니다.
이렇게 눈물겨운 경기는 난생 처음입니다.
만들어 낸 영화보다 더 감동입니다.
빛난 선수들 뒤에 더 빛나는 감독님 수고하셨습니다. 답글쓰기

 

 

자랑스런 대한민국 아줌마! | 땅박사님
추천수: 0
정말~정말 자랑스런 대한민국 아줌마!....엉엉 !! 주르르르 임경진캐스터 울먹이고 가슴에 메어지는 임오경해설위원 함께 남자가 남사스럽게 엉엉 울었습니다,
대한민국 자랑스런 우리형제기에 가슴이 뭉쿨 엉엉 울고 말았답니다, 우리는 하나~더 열심이 당당하게 하나되는 마음으로 일어납시다

 

임오경 MBC 핸드볼 해설위원(37,서울시청감독)의 눈물 중계가 다시한 번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임오경 위원은 23일 오후 중국 베이징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베이징올림픽 여자핸드볼 3-4위전에서 임영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핸드볼팀이 23일 유럽의 강호 헝가리와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33-28로 승리, 동메달을 획득하자 감동에 벅찬 눈물 중계를 보여 국민의 가슴을 더욱 뭉클하게 했다.

"오심으로 금메달도 빼앗겼는데 동메달이라도 꼭 따야 한다"고 해설 중간중간 선수들을 독려한 임 위원은 한국 여자핸드볼팀의 동메달이 확정시되자 감동에 벅찬 목소리로 "다음 올림픽에서는 오심에도 이길 수 있게 더 뛰어난 실력을 갖춰서..."라고 말하며 끝내 눈물을 쏟아 말을 잇지 못했다. 그녀는 마지막 타임아웃에 임영철 감독이 선수들에 말하는 "밀리면 안돼"라는 말에 같이 "정말 밀리면 안됩니다"고 격한 어조로 맞장구치며 스스로도 감정을 억제하지 못했다.

벅찬 가슴을 누르지 못한 임 위원은 "계속해서 여자 핸드볼에 많은 성원과 관심 부탁드린다"며 "너무나 아름다운 이 순간, 선수들은 빼앗긴 금메달 보다 값진 동메달을 땄다. 4년이라는 시간을 견뎌온 선수들은 이 동메달을 금메달로 생각해도 좋을 것이다. 시청자들도 오늘 만큼은 울지 말고 환한 미소로 이들을 응원했으면 좋겠다"고 울먹이며 말했다.

풍부한 경험과 경기의 흐름에 맞는 해설을 자랑하는 임 위원은 선수들의 경기가 풀리지 않으면 경기장의 선수 입장에서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고, 한국 선수들이 선전할때는 자신의 일인냥 기뻐하며 경쾌한 해설을 했다.

이런 임 위원에게 이번 한국 여자핸드볼팀의 동메달 획득은 누구보다도 감격스러운 일이었다. 긴장감이 감동의 눈물로, 응원의 목소리가 벅찬 흐느낌으로 변한 임 위원은 지난 21일 열린 한국과 노르웨이 여자 핸드볼 준결승전에서 심판의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28-29 한점차 통한의 패배를 당한 오심 판정의 억울함과 선수들의 동메달 획득의 가치를 거듭 강조했다.

임 위원과 함께 중계에 임한 임경진 캐스터는 이런 임 위원에게 "이제 좀 그만우세요. 저까지 이상해져요"라는 말로 임 위원의 마음을 다독거렸다. 이에 아랑곳, 임위원은 계속해서 "나는 여자핸드볼을 사랑합니다"고 끝없는 애정고백을 하며 "국민들도 울지말고, 환한 얼굴로 박수쳐달라"고 말하기도 했다.

임 위원은 21일 열린 한국과 노르웨이 여자 핸드볼 준결승전에서도 한국 선수들이 오심으로 패배를 당하는 순간 "핸드볼 경기 판정이 이러면 안된다. 한국 핸드볼은 편파판정을 많이 받아왔다"고 울먹거리며 눈물을 흘려, 감동을 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