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춘천권 외국 자본 몰린다

춘천권 외국 자본 몰린다

기업연수원·외국인 학교 등 투자 협의 잇따라

2008년 08월 27일 (수) 이호

춘천권에 외국자본의 연수원, 연구소, 외국인학교 투자 협의가 몰리면서 유치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내 굴지의 재벌회사와 현지 합작사를 만들고 전국적인 유통매장을 갖고 있는 다국적 기업 ‘S’사는 전세계 유통업 CEO들을 연수대상으로 하는 아시아권 ‘글로벌 아카데미’를 건립키로 하고 춘천시와 홍천군 중 한 곳을 대상지로 검토하고 있다. S사는 ‘글로벌 아카데미’를 건립하는 데 최소 3000만불에서 최대 1억불을 투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S사는 최근 춘천시와 홍천군의 국·공유지 현황과 주변 시설 등에 대해 현지조사를 벌였다. ‘글로벌 아카데미’는 현재 동남아 등 주변 국가는 물론 국내에서도 몇몇 지자체가 유치 의지를 보여 물밑 경합이 치열한 상태로, 적정부지가 확정되면 직접 외국 본사를 방문해 투자 유치 협의를 전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와 춘천시, 강원대는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미국의 ‘S’ 연구소의 춘천 유치를 추진 중이며, 국내에 들어온 외국의 한 수도회는 춘천에 ‘외국인 학교’를 설립할 계획으로 대상부지 3곳을 놓고 내부 검토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시·군 관계자는 “경춘복선전철 2010년 개통 등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초기 투자 부담을 줄이고 친환경 이미지를 살리려는 기업들이 강원도로 눈을 돌리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 춘천권 외국 자본 몰린다

글쓴이 : 땅박사/허기성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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