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대모 꽃등애>08년 9월28일불암산오름에서 은보라빛찍음>
박사님 오랫만에 반겨보는
반가운 가을비가 내립니다
풍년 들길마다 밥그릇 넘치게 일렁이던
황금색 물결들이 시야에서 차츰 사라져갑니다
텅빈어진 빈그릇처럼 휑함 마음들이
조금씩 허허로움으로 채워지는 시간이
가까워진 걸 감지하네요
박사님 겨울나기 준비가 살기 어렵다는 우리네 이맛살을
함숨으로 채워지는걸 봅니다
변덕스러운 날씨에 박사님 건강과 환한웃음을 바랍니다
하늘향기님 글에서08년10월22일 은보라빛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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