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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끊기 힘들다면 이 음식들을 챙겨먹자

여행가/허기성 2016. 1. 8. 07:41

담배, 끊기 힘들다면 이 음식들을 챙겨먹자

흡연자를 위한 음식

2016년 새해가 시작되고 첫 달인 1월이 지나고 있다. 새해 계획의 단골로 등장하는 금연은 그 중독성으로 지키기가 쉽지 않다. 담배를 태우면 몸 안에 있는 각종 미네랄과 비타민도 함께 소진시키는데, 대표적 유해물질인 니코틴 뿐 아니라 암을 유발하는 나프탈렌, 니켄, 벤젠, 비소, 카드뮴 등 몸에 해로운 물질들이 많다. 담배 속 유해물질 해독을 돕는 비타민과 베타카로틴, 항산화 영양소 섭취로 흡연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음식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토마토

토마토에 들어 있는 라이코펜은 항암작용과 더불어 니코틴을 해독하는 작용을 원활하게 하고 니코틴 중독을 완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토마토는 생과로 먹기보다는 익혀 먹게 되면 라이코펜이 7배가량 증가하는데, 익힌 토마토 주스를 만들어 먹으며 좀 더 많은 영양소를 흡수할 수 있다.

Tip: 토마토를 냄비에 넣고, 익힌 뒤에 믹서기에 갈아 매일 아침 마시면 풍부한 라이코펜을 섭취 할 수 있다. 

당근

담배를 피우는 도중 비타민A의 손실로 이어지는 데 이로 인해 폐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당근에는 풍부한 비타민과 함께 면역력을 강화시켜주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폐는 물론 위와 장과 같은 내장 기관을 강화시켜준다.

Tip: 당근은 지용성 비타민A를 가지고 있어, 조리 할 때 기름을 넣거나 고기와 함께 할 때 체내 흡수율이 높아진다. 단, 다른 야채와 함께 요리하면 당근의 비타민C가 파괴될 수 있어 따로 요리하는 것이 좋다. 또한 양배추와 궁합이 맞아 같이 먹는 것이 권장된다.

복숭아

복숭아는 예전부터 담배의 독성물질을 제거하는데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왔다. 각종 유기산, 아스파라긴산, 비타민 A,C등을 풍부하게 가지고 있어 니코틴 해독에 도움을 준다. 복숭아는 생과로 먹어도 좋지만 복숭아 알레르기가 있다면 껍질을 제거하고 먹거나 하루에 한 잔 복숭아 차로 마셔도 도움이 된다.

Tip: 복숭아 3개와 설탕 반 컵, 꿀 한 컵을 담그고, 일주일 동안 실온에 보관 후 마신다.

 

물에는 비록 영양성분은 없지만, 몸 속을 순환하면서 체내에 있는 노폐물을 배출한다. 그 과정에서 니코틴을 소변으로 배출하게 되는 데 특히나 공복에 마시는 물 한잔이 도움이 된다.

Tip: 물에 레몬을 한 조각 띄어 레몬수를 만들면 물 마시기도 수월하고 레몬 속 비타민도 함께 섭취 할 수 있다. 

브로콜리

브로콜리는 레몬의 2배, 귤의 6배에 해당하는 비타민을 가지고 있어, 흡연 시 파괴되는 미네랄, 비타민, 인 등을 채워준다. 베타카로틴, 루테인 등을 포함 항상화 효능이 뛰어나 노페물 배출과 독소해독에도 도움이 된다.

Tip: 브로콜리는 기름을 사용하면 비타민A, C, E의 흡수율을 높일 수 있는데, 살짝 데쳐 오일 소스를 이용하여 샐러드로 먹거나 기름에 볶아 먹는다. 

노란 단호박

호박 중에서도 애호박보다는 노란색을 띄는 단호박이 좀 더 도움이 된다. 단호박은 몸 안에 활성산소를 억제하고 비타민A, C를 공급한다. 또한, 단호박에는 칼륨, 칼슘과 같은 미네랄이 풍부하며, 이뇨작용으로 체내 노폐물을 제거한다.

Tip: 단호박은 기름으로 조리할 때 카로틴 흡수율이 높아진다. 얇게 썰어 기름에 볶으며, 호박씨에도 비타민이 풍부하여 말려서 먹어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