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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0가구 분양했는데 계약은 단 2명..'분양 참패' 동탄2 아파트

여행가/허기성 2016. 1. 25. 21:00

 

980가구 분양했는데 계약은 단 2명..'분양 참패' 동탄2 아파트

'미분양으로 청약 무효' 송도 이후 5년 만에 등장 입지 상대적으로 떨어지고 중대형만 분양해 청약 실패 동탄2 올해 1만4584가구 분양..분양가·입지 따라 희비 갈릴 듯

위례신도시(서울 송파, 경기 하남·성남), 하남 미사강변도시 등과 함께 수도권 분양시장을 선도했던 동탄2신도시(경기 화성)에서 대규모 미분양이 발생해 분양 자체를 취소하는 단지가 나왔다. 수도권에서 흥행 실패로 인해 분양 자체를 취소한 것은 2011년 인천 송도국제도시 ‘웰카운티 5단지’ 이후 5년 만이다. 동탄2신도시에선 올해 18개 단지, 1만4584가구가 분양을 기다리고 있다.

 

동탄2신도시는 수도권 분양시장 침체가 절정에 달했던 2012년 8월 분양을 시작했다. 합동분양에 나선 5개 단지 4103가구가 모두 순위 내 마감되면서 관심을 끌기 시작했다. 지난해 상반기까지 분양된 2만5000여가구 모두 1순위에서 ‘완판(완전판매)’됐다.그러나 작년 7월 남쪽 지역에 위치한 이른바 남동탄 지역 분양 때부터 청약 열기가 식기 시작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말 기준으로 A23블록은 254가구, A31블록은 498가구가 팔리지 않았다.

 

청약 취소 단지가 나오면서 올해 동탄2신도시에서 분양할 예정인 단지들에 비상이 걸렸다.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해 동탄2신도시의 분양 예정 물량은 18개 단지(1만4584가구)다. 수도권 신도시 중에서 가장 많다. 당장 A35블록 중흥건설(436가구), A8블록 GS건설(979가구), A42블록 현대건설(1479가구) 등이 설 연휴 이후 분양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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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구매의 적정시기는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1.96%(344명)이 2018년 이후가 적정하다고 답했다. 다음으로는 2017년 하반기 15.11%(100명), 2017년 상반기 14.35%(95명), 2016년 하반기 12.39%(82명), 2016년 상반기 6.19%(41명) 순으로 나타났다.주택상품별로는 기존 아파트가 51.51%(341명)로 가장 높았고 이어 단독주택 20.67%(137명) 아파트 분양권 11.18%(74명), 빌라(다세대주택) 7.55%(50명), 주거용오피스텔 4.83%(32명) 다가구주택 3.02%(20명), 기타 1.21%(8명) 등이다.

한편 본 조사는 지난 11일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30세 이상 65세 이하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응답 수집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3.1%포인트, 신뢰 수준은 95%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