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귀농인이 가장 선호하는 지역은?
최근 통계조사 결과 수도권 귀농인이 전국에서 가장 선호한 지역은 충남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 농업기술원이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2015 귀농·귀촌 통계조사’를 분석했다. 그 결과, 지난해 전국에서 귀농한 1만2114가구 중 도내 귀농인은 1390가구로 이는 경북 2249가구, 전남 1894가구, 경남 1634가구에 이어 4위 수준이다.
시·군별 귀농인은 태안이 124가구로 가장 많고, 금산(121가구)과 서산(116가구), 부여(115가구), 논산(110가구) 등으로 나타났다. 도내 귀농 가구의 귀농 전 거주지로는 경기 379가구, 서울 341가구, 인천 147가구 등 867명으로 수도권 출신 귀농인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도내 귀농 10가구 중 6가구 이상은 수도권에서 살다 충남에서 농사를 지으며 ‘제2의 인생’을 시작한 셈이다. 도내에 이어 수도권 귀농인이 많은 지역은 전남 748가구, 강원 692가구, 전북 507가구, 경북 566가구 등으로 나타났다.
도 농업기술원 서동철 귀농지원팀장 “도내 수도권 출신 귀농인은 지난 2013년 740가구, 2014년 757가구, 지난해 867가구 등으로 4년 연속 전국 1위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는 접근성이 우수한 지리적 이점과 함께, 그동안 서울 및 대도시 유통매장 문화센터와 연계 추진해 온 찾아가는 귀농교육, 도시민 유치 지원 사업, 귀농·귀촌 현장교육 등이 힘을 발휘한 것으로 풀이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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